올 설 연휴는 사흘이다.
지방이라도 갈 경우 운전하는 시간은 길게는 16시간 정도 걸려 하루를 꼬박 차 안에서
보낼 수 있다.
어깨·허리·다리는 녹초가 된다.
앉아 있는 자세는 누워 있을 때보다 2∼3배의 체중이 허리 중심으로 가해진다.
피로가 적게 느끼는 운전법을 알아본다.
평소 운전법과 비교해 보자.
좌석은 운전자의 등받이는 90도로 세우고 엉덩이와 허리는 좌석 깊숙이 밀착해 앉는다.
체격이 작은 사람은 허리에 쿠션 또는 타월 뭉치를 받쳐 몸이 조금 앞으로 당겨지게 한다.
뒤로 기대거나 몸을 앞으로 내밀어 등받이에서 등이나 엉덩이가 떨어지면 허리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에 무리가 생겨 요통이 발생하기 쉽다.
핸들은 팔을 쭉 뻗었을 때 양손이 핸들의 맨 위에 닿는 정도가 적당하고 허벅지와 종아리가
120도가 되도록 하며 이 상태에서 팔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양손으로 핸들 양쪽을 감싸듯
잡고 운전하는 것이 좋다.
핸들을 잡는 손의 위치는 시내주행에서는 3시와 9시 방향이 좋으나 장거리 주행 시에는
8시와 4시 방향으로 잡는 것이 어깨 주위 근육의 긴장을 적게 해준다.
클러치를 밟았을 때는 무릎이 약간 굽혀지는 정도의 거리가 되도록 자세를 조정하는 것이 좋다.
클러치와 거리가 멀면 등받이에서 등이나 엉덩이가 떨어지게 되어 허리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요통이 발생하기 쉽다.
의자 위치를 조정하면 다리가 한결 편해진다.
엑셀러레이터·브레이크 등에 다리가 잘 닿도록 의자 위치를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1시간에 한 번 정도 허리를 쫙 펴주면 근육이 이완된다.
스트레칭은 관련 근육을 충분히 늘여준다는 느낌으로 해야 하며.
반동을 이용해서 하면 과도한 움직임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습관적으로 굽히고 있던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몸을 젖히게 되는데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다.
이보다는 순방향의 부드러운 자극으로부터 시작해 서서히 강도를 높여야 무리가 없다.
●장기간 운전 시 스트레칭
① 목관절 및 목 뒤 근육 턱과 이마를 동시에 최대한 목 뒤쪽으로 당겨준다.
정면을 바라보며 큰 숨을 들이마시고 한 손으로 귀가 어깨에 닿을 정도로 당겨준다.
양쪽 손을 번갈아 가며 자세마다 5초씩 푼 후 호흡을 내쉰다. 3~4회씩 반복한다.
② 어깨 어깨가 결릴 때는 팔을 편안히 내린 상태에서 숨을 깊게 들이쉰 다음.
어깨를 귀쪽까지 붙인다 생각하고 끌어올린다.
이후 10초 정도 동작을 유지한 후 숨을 내쉰다.
4회 반복한다.
한쪽 팔꿈치를 가볍게 90도로 굽히고 반대쪽 손으로 굽힌 팔꿈치를 감싸쥐고
천천히 힘껏 반대편으로 당겨서 5초 정도 유지한다.
이때 얼굴은 당긴 쪽과 반대로 향하게 한다.
양쪽 2회씩 반복.
③ 팔 근육양팔을 쭉 뻗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스트레칭해 준다.
5~10초 정도가 적당하며 3~4회 반복한다.
원을 그리며 양 팔목을 돌려주면 더 좋은 스트레칭 효과를 낼 수 있다.
④ 허리 및 등 숨을 들이쉰 채 허리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활처럼 가슴 앞쪽으로
휜다 생각하고 등을 앞으로 쭉 민다.
10~15초간 참았다 숨을 내쉰다.
3~4회 반복.
⑤ 허벅지와 뒷다리운전석에서 한쪽 무릎을 팔로 안아 가슴 쪽으로 당긴다.
발목과 발등을 곧게 펴거나 혹은 발목을 당겨 뒤꿈치를 뻗치게 해 5~10초 정도 유지한다.
이와 같은 동작을 3~4회 반복한다.
⑥ 발목 관절발목 관절을 원을 그리며 천천히 좌우로 1~2분 정도 돌리면서
동시에 발가락도 오므렸다 펴준다.
***고향 가는길 행복한 맘으로 여유있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양보운전은 마음을 더욱더 여유롭게 합니다.
급하게 끼어들기 하지 마시구요
그럼 즐거운 고향길 잘 다녀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카페지기 에 이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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