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5일 (목) 18:45 마이데일리
나오미 캠벨, "'마른 몸' 추세, 패션업계 죄만 아니다"
|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세계적인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이 패션모델들의 '제로 사이즈' 논쟁에 가세했다.
'제로 사이즈' 논쟁은
최근 세계적으로 어린 나이의
직업모델이 과도한 살빼기로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은 가운데, 이를 막자는 취지에서 나온 논란들.
이에 대해 나오미 캠벨은
이에 대해 나오미 캠벨은
"패션산업이 십대들의 식욕부진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비난은 불공평한 것"이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영국의 연예뉴스사이트 피메일퍼스트에 의하면 캠벨은
"최근 마른 몸매 일색의 '사이즈 제로' 모델 추세에 박수를 칠 수는 없지만, 패션산업계가 온통
유죄로 비난받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
지난 12일(현지 시간)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엘르지가 뽑은 '엘르 스타일 어워즈'에서 베스트 모델상을 탄 나오미 캠벨은 또
"난 '사이즈 제로'를 절대 믿지 않는다. 난 내 몸에 맞는 몸매를 유지할 뿐이며,
패션산업을 위해 살을 빼거나 다이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자들의 식욕부진증에 대해 패션산업계가 죄를 뒤집어쓰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며
"식욕부진증은 심리적인 질병일 뿐"이라고 강변했다.
이같이 '제로 사이즈' 논쟁이 전세계 패션계에 불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제로 사이즈' 논쟁이 전세계 패션계에 불고 있는 가운데,
왕년의 전설적 모델 튀기는 최근 마른 추세에 대해 비난했다.
지난 1960년대 자유분방한 방랑녀 스타일로 패션아이콘을 구축했던 그녀는
"최근의 거의 모든 모델들이 너무 말랐다는 것은 불문가지 사실"이며
"패션산업이 이같은 위험한 '제로 사이즈' 추세에 스스로 규제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 "만일 몸보다 머리가 큰 듯 느껴진다면,
그 모델은 여지없이 과도한 다이어트중인 것"이라며
'보건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의 지혜들... (0) | 2007.02.19 |
---|---|
홍삼의 효능 (0) | 2007.02.18 |
와인의 종류 (0) | 2007.02.15 |
피로를 줄이는 운전법 (0) | 2007.02.13 |
아름답고 싶다면... (0) | 200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