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600쪽 영문소설 출간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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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입력 2009.07.13 20:02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이제 15세인 중학생이 600쪽이 넘는 장편 영문 소설을 펴내 화제다.
주인공은 서울 대치중학교 학생 이소영(15)양. 1994년생인 이양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주인공은 서울 대치중학교 학생 이소영(15)양. 1994년생인 이양은 중학교 1학년 겨울방학 때
고대 로마인들의 모습을 담았다.
소설은 젊은 날의 옥타비우스와 노예 검투사 스파르타커스가 신분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는 모습,
나중에 노예 반란을 진압하면서 고뇌에 빠진 옥타비우스의 모습 등을 섬세하게 그렸다.
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은 추천사에서
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은 추천사에서
"영특하지만 그래도 중학생인데 쓰면 얼마나 잘 썼으랴 싶었다"며
"중학생이 썼으리라고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데 놀라고
해박한 역사 지식 수준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양은 "여러 나라의 문화, 역사, 언어 등에 관심이 많다"며
이양은 "여러 나라의 문화, 역사, 언어 등에 관심이 많다"며
"14살이 되었을 때 로마 역사에 푹 빠졌고 그들의 세계를 책으로 쓰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여러 편의 이야기를 썼지만 끝까지 완성한 것은 '반역'이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출판사는 전했다.
또한, 이양은 영어로 쓴 서문에서
또한, 이양은 영어로 쓴 서문에서
귀 기울여주신 아빠, 로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 준 나의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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