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광우병 소는 2003년産 홀스타인 젖소" (검역당국)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6.30 04:59
(밴쿠버=연합뉴스) 신상인 통신원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은 27일
최근 서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에서 발견된 13번째 광우병 소는
1997년 캐나다 검역당국이 동물성 사료 금지 조치를 취한 후
5년이 더 지나 태어난 2003년 産 홀스타인 젖소라고 공식 발표했다.
CFIA의 조지 루터바흐 수석 수의사는 이 젖소가 그 시점까지
CFIA의 조지 루터바흐 수석 수의사는 이 젖소가 그 시점까지
회수안 된 오염된 사료를 먹고 광우병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관련 기록을 통해 해당 사료를 찾는 작업과 함께 비슷한 시기에
같은 농장에서 태어난 소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유럽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후
캐나다는 유럽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후
1997년 소에 대한 동물성 사료 사용을 금지하긴 했으나,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첫번째 광우병 소가 발생하기 전까지
이미 배포된 오염된 사료에 대한 강력한 회수 조치를 취하지 않았었다.
캐나다에서 발견된 광우병 소 중 1997년 이후 출생한 소는 이번 소를 포함,
7마리다.
루터바흐 수의사는
루터바흐 수의사는
"광우병 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집단 22만 마리 이상을 조사해
광우병 소 13마리를 발견한 것은, 광우병 감염이 뚜렷이 통제되고 있고
검역 시스템도 성공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이 젖소의 어떤 부위도 식품과 사료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는 앞서 이 젖소의 어떤 부위도 식품과 사료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인체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으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이 지난해 5월 캐나다에 부여한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에도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sangin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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