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026204500043날던 새도 떨어뜨리던 권세가 몰렸던 그곳...지금은 여고 테니스장 됐다는데배한철 기자 2024. 10. 26. 20:45 천하 호령하던 벌열가 세거지의 흥망성쇠안국역 사거리에서 바라본 북촌 전경(1884년). 북촌은 노론 권세가의 저택 밀집지역이었다. [미국 보스턴미술관(퍼시벌 로웰 촬영)]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력도 10년 못 넘기고, 3대 가는 천석꾼 부자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종각역 SK종로타워(옛 화신백화점) 뒤편 골목에는 3.1운동 때 민족대표들이 독립선언서를 처음 낭독했던 요리집 태화관 터가 있다. 현재의 태화빌딩 자리다. 태화관의 명칭은 능성 구씨 종가 동편에 세워졌던 정자 태화정(太華亭)에서 따왔다. 오늘날 태화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