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명심보감

기산(箕山) 2010. 4. 13. 18:13

 

 

耳不聞人之非하고 目不視人之短하고 口不言人之過 라야

이불문인지비하고 목불시인지단하고 구불언인지과 라야

庶幾君子이니라 蔡柏喈 曰 喜怒는 在心하고 言出於口하니

서기군자이니라 체백계 왈 희노는 재심하고 언출어구하니

不可不愼이니라

불가불신이니라

 

귀는 남의 그릇됨을 듣지말고

눈으로는 남의 단점을 보지 말고

입은 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아야 군자니라

 

귀나 눈이나 입이나 마음까지도 남을 볼때

그릇됨이나 단점이나 나쁜점을 보고 기억하지 말고 좋은 면만 보라

그래야 나도 좋은 사람이되며

아예 나쁜 면을 보지 말아야 나도 남께 그러하게 뵐지니

 

체백계 말씀 기쁨과 노여움은 마음속에 있고

말은 입밖으로 나가는 것이니 삼가고 삼갈지니

모든 것은 눈으로 보아 생각으로 마음에 느낀다

 

입밖으로 내 놓느냐 마음에 담고 색이느냐는 인격을 좌우하는 것이다

느낌을 어찌말로 다 할손가 담고 담아 참고 참아 마음에 색이고

언제나 온화하고 자상스러우면

마음 도 따라 평정을 찾아 인격화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