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노린 깡통주택 우후죽순…관할 구청은 뒷짐
SBS | 입력 2009.07.18 21:09
< 앵커 >
인천 영종도 미개발지역에 사람이 살지 않는 주택과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생기고 있습니다.
박상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인천 공항 근처에 있는 작은 농촌 마을에 주택 신축 공사가 한창입니다.
새 건물이 들어서는 마을길 주변은 공사장이 됐습니다.
하지만 완공 뒤에도 5~6개월 동안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이 많습니다.
[영종도 주민 :
이 마을은 개발이 예상되지만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미개발 지구.
주민들은 외지인들이 보상을 노리고 사람이 살지 않는 이른바 깡통 주택을 짓고 있다고 말합니다.
[영종도 주민 :
개발될 경우 토지 보상에 건물보상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깡통 주택이 올라가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영종도 지역의 건축허가는
개발 공고 이전의 건축 행위를 규제할 수 없어 단속할 방법도 마땅히 없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
보상 기준은 물론 개발과 관련된 계획이 전혀 없는데도
'사회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만원권 101번 주인 누가 될까 (0) | 2009.07.21 |
---|---|
개인블로그에 음악 게재 못한다 (0) | 2009.07.21 |
자정마다 경찰서 앞 몸싸움 (0) | 2009.07.15 |
`달 착륙 사기극' 주장의 질긴 생명력 (0) | 2009.07.14 |
중학생이 600쪽 영문소설 출간 (0) | 200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