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은...

제가 경방에 글을 다시 쓰고픈 이유는,

옛적에는 알 수 없었던 일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은 엄청 편리하면서도 불편함도 많은 세상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사교댄스 경방이니 만큼 우리 사교댄스에 대해

보고 느낀것을 몇자 적어 보고자 합니다.

 

요즘은 지자체가 큰소릴 치고 서로 경쟁을 전쟁하다시피 하고 있는것과 같이

우리사교춤도 닮은 꼴이 되고 있다는 것을 실감 합니다...

 

저~ 남단 제주도에서 바다건너 부산 조금 더 북으로 대구에서

(영남의주변은 건너 뛰는것에 죄송하구요, 특히 호남)

북진 하면서 대전 찍고 경기에서 서울...

한참을 달려 왔습니다...

 

각 지방마다 특색이 있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분야에도 있는것 처럼...

우리말에도 각 지방 사투리가 있듯이

우리 사교춤에도 지방마다의 특색이 있는것이 아닐까요...

 

오늘은 제가 지방쪽은 잘 모르니까,

서울에서 그동안 보고 느낀점에 대해 언급합니다...

서울의 인구는 지방의 어느 지역을 합해도 숫자로는 경쟁이 안되지요...

그런데 서울에서도 지역이 구분되고 춤도 가지각색 이라는 점에 주목해 봅시다.

 

서울은 삼각, 일자, 찍고, 걷고의 4가지 춤의 혼용이라는 것을

얘기하고 싶어 서론이 길었습니다.

같은 서울에 살면서, 사교춤을 추면서도 자기의 스타일 만을 고집 한다는 것이지요.

 

예로, 경1방에 어느 여님이(학원장) 삼각은 구식이고

지금 가르친다면 다시 배워야 한다는 글을 썼데요.

그런데도 그 삼각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더불어 삼각과 일자를 혼용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이것이 후진이고 잘못된 것일까요?...

 

우리 사교춤 중에 지루박 만큼은 현재에도 4 가지가 혼용 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어느지방은 그것이 옛날에 사라졌다고 하시는 지방님도 계시더이다...

그것은 그 지방에서 통하는 말이지 서울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 입니다...

 

서울에서 선수가 될려면 4가지의 지루박 스타일에 통달을 해야 할것 입니다...

그것을 모르면 우물안의 개구리 이지요...

그 만큼 서울의 춤이 어렵다는 얘기 입니다^.^

 

- 기 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