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기는 사교춤(지루박, 블루스)에 대해
저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우리 사교춤은 50여 년 동안 정립된 교본 없이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의 정서대로 발전해 왔습니다.
삼각스텝, 찍는스텝, 일자스텝, 걷는스텝.
이렇게 변화 하면서 발전해 온것 입니다...
그러다 보니 지역마다 춤사위가 다른 형태가 되고,
가르치는 강사들도 제각각 입니다.
스텝카운트의 방식, 기본스텝의 형태가 조금
또는 아주 다른 모양으로 전수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 단체와 모임에서 사교춤의 정립과 발전을 위해
많은 생각과 노력을 하고 있으나
이것 또한 서로 자기가 맞다고 주장 하다보니
아무 진전이 없는 현실에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도 무도장이나 콜텍에 가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것 입니다.
조금은 잘 맞지않거나, 아주 잘 맞아서 즐댄을 한다는 것은
그래도 대다수가 추는 춤이
교본은 없지만 전래되는 방식이 어느정도는 정립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춤을 처음 배울때 주의 해야 하는것이
가장 보편적으로 추는 춤을 배워야 합니다.
그런데 초보자 입장에서는 어느것이 보편적인 춤인지를
분간할 수 없는게 문제 입니다.
가르치는 사람도 그렇게 배웠으니 자기가 옳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춤을 처음에 잘못 배우게 되면 잘못을 고치는게
배우는것 보다도 수배의 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데도
잘 모르니까 쉽게 생각을 한다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요한것은 빨리 배우려는 조급함을 버리시고,
가장 기본이며 보편적인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해서 춤을 추면 시간이 흐르면서
개개인이 스스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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