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댄스만들기님의 글을 주로 읽으면서 제 블로그에 옮겨다 보고 있습니다.
또, 황금보자기님이 생각 하시는점에도 동감을 갖고 있는 편이지요^^
댄만님이 주로 언급하시는 "춤은 음악이다." "춤은 음악으로 부비는 것이다." 에
공감을 갖고 있습니다...
자주 쓰시는 용어중에 '춤발'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시지요...
그동안 '춤발'이라는 단어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제가 이해하는데로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제가 20여년 전에 사업 비지니스 때문에 배우고 싶지 않은 우리의 사교춤을 배우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때의 샘님은 여님이었습니다.(덧버선 신고 골방안 에서)
그분은 처음부터 스텝은 가르치지 않고 춤을 출때 갖춰야하는
춤의 예절을 3일에 걸쳐 설명 하셨지요.
그분의 샘님경력 7년, 카바레에 실습가면 절대 남자하고 추지않는 남자 스타일로 기억 합니다.
그때 배운 지루박은 삼각스텝이었지요...
그후 십년정도 지나서 친목모임 때문에 사교춤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또 있었는데,
이번 샘님은 남님이며 일자스텝의 고수로 알려진분(제가 사는 지역에서)이었습니다...
그때 귀가 아프도록 들은 말이
"리듬을 탈줄 알아야 한다"
"남자는 1000분의 여님 손을 잡아봐야 그때서야 춤을 알게된다" 였습니다.
리듬을 탄다 하는 말을 이해 한다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십년이 지난 요즘에는 사교카페의 시대라 해야겠습니다.
댄만님의 '춤발'
이것은 리듬이다 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에는 4분의 4박자 음악이 흐를때
라틴의 자이브도 추고 지루박도 추고 대구의 하바도 춥니다.
같은 음악에서 춤을 출때
자이브의 리듬이 다르고 지루박의 리듬이 다르며 하바의 리듬이 다릅니다.
이것을 어떻게 글과 말로 설명해야 할까요.
어떤분은 전통지루박이 어떤것인지 동영상 몇번이라 지적해달라 하시는 분도 계시더이다만,
동영상은 기술적으로 설명하자면,
아날로그 지상파의 TV라면 영상과 사운드가 동시이며 생동감이 있으나,
디지털 TV나 on-Line의 동영상은 화상과 사운드의 시차가 있기 때문에
동영상으로 판단하는 것은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고서는 판단이 어렵습니다.
더구나 리듬의 감각을 느낄 수가 없는 것 입니다.
춤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의 의견이 다를 수가 있는 것이며, 그것은 개 개인의 사고일 뿐입니다.
춤이란 리듬을 타고 흐르면서 느낌으로 추는 것이지요.
때에 따라서는 춤의 스타일이 맞는분도, 맞지않는분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음악에 따라 리듬을 달리 상대에 따라 맞춰 추는 연습이 필요한 것은 어쩔수 없는
춤의 세계인 것입니다...
- 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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