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탐방

춤을 음악과 함께 바르게 추어라 / 댄만 시리즈

기산(箕山) 2007. 5. 26. 16:01

우리 카페는

한국 최고의 댄스 카페입니다.

 

그러므로

음악과 댄스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춤을 바르게 추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과 춤을 혼동하고 음악과 춤을 뒤집어 춘다면

그러한  춤을 어찌 바르게 춘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음악은 무엇이고 춤은 무엇이냐 ?

음악과 춤은 따로가 아니고 하나 입니다 , 즉 음악이 춤이고 춤이 음악인 것이져....

그래서 우리가 춤을 이야기 할 때는  지루박이면 지루박이지, 

지루박 춤이라고 "춤"자를 따로 붙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춤은 필연적으로 반드시 음악이 있어야 출 수 있는 것이고,

아무 음악에나 부비는 것이 아닌 것이져....

탱고는 탱고가 있고, 왈츠는 왈츠가 있고 , 트롯트는 트롯트가 있는 것이므로

트로트와 지루박을 함께 짬뽕으로 부빌 수는 없다 그 이야기 입니다.

 

지루박은 지루박대로

왈츠는 왈츠대로 , 부루스는 부루스대로 리듬이 따로 있고 멜로디가 따로 있는데

어찌 왈츠에 트롯을 부비고 지루박에 부루스를 부빕니까?

 

예를 들어

라틴 댄스에서 룸바나 , 차차차나, 자이브는 춤과 음악이 하나로 완벽하게 이루어져 있고, 

탱고도 탱고답게 왈츠도  왈츠답게 음악과 완벽하게 하나가 되어 이루어진 춤이기에

세계 최고의 춤이 될 수 있었던 것이져...

 

그래서

부루스는 부루스답게 , 지루박은 지루박답게 부벼야 하는 것이며

이것저것 붙이고, 썪어서 부비는 춤은 한마디로 모조품이고, 유사품이고, 짝퉁춤일 것입니다.

 

글구,

출처불명의 이것저것 썪고 역고 붙여서 만든 춤을 좋아라  부빈다면

그것은 카페 수준의 문제이며 댄스 매니아도 아닌 막춤을 추는 수준이하의 춤꾼일 것입니다.

 

음악도

같은 트롯이라해도 일본 리듬이 있고 우리 한국리듬이 있는데

연주자가 일본식으로 연주를 한다면 그것이 어찌 한국 트롯트겠습니까?

춤도 그래서 일본춤과 한국춤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한마디로 중국춤과 일본춤과 한국춤과 라틴과 모던을 뒤죽박죽 붙여 부빈다면 음악과 춤을

분별 못하는 춤의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현상이므로  

우리가 올바른 춤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음악과 춤을 바르게 인식하고 

춤을 즐겨야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춤문화는 우리가 발전시켜야 하는 것이니까요.

 

*댄스 만들기*

 


 

춤을 배우는 초보님들에게는

스텝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고수들이나 선수들에게 있어서 스텝은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춤은 스텝으로 추는 것이 아니고 음악으로 부비는 것이니까요.

 

선수들이 경기를 끝내고 항상 아쉬어 하는 점이 있는데

그 아쉬운 점은 스텝이 아니고 흐르는 리듬을 몸으로 완벽하게 타지 못했다는 점이랍니다.

 

그렇다면

리듬을 완벽하게 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무슨 말인가?

 

탱고는 탱고 리듬이 있고 , 부루스는 부루스 리듬이 있는데

그러한 음악의 리듬을 몸으로 완벽하게 멋지게 충분하게  타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제가 누차

부루스는 부루스답게 부비고 왈츠는 왈츠답게 부비라는 글을 여러번 올렸습니다만

일부 회원님들께서 이해를 못하시는데 안타깝습니다.

 

다시 말씀드려

부루스를 부빌 때는 흐르는 부루스 음악과 몸이 하나가 되어 완벽하게 움직여야 부루스다운

춤이 된다 그 뜻입니다.

 

부루스를 부비는데 지루박인지 , 왈츠인지 헷깔리는 춤을 춘다면

그러한 춤은 막춤인 것이져....

 

* 댄스 만들기*

 

 

 

춤에서

일자로 부비든 삼각으로 부비든 팔자로 틀던

그것은 기교일 뿐이랍니다.

 

기교란

꾸준히 연습하면 누구나 쉽게 해결되는 것이지만

춤은 기술로만으로  추는 것이 아니져.....

 

예를 들어

기교가 아무리 뛰어나도 춤이 멋이 없고 오히려 춤이 산만하게 보인다거나 답답하게 보인다거나

품위가 없어 보이는 춤을 우리는 실전에서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이 많아 쉴사이 없이 기교를 구사하는데  오히려 춤이 멋져 보이지 않고 싸움하는 것처럼

보인다거나 추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많잖아여.....

 

그런데 글케 기교가 많은데 잘추어 보이지 않고 산만해 보이고 혼란스러워 보이고 어지럽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춤은 기교나 기술이나 테크닉만으로 추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모든 예술은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져,

글구 춤도 두말할 필요없이 표현력이 뛰어나야 하는 것이져....

 

표현력 없이 부비니까 춤이 막대기처럼 보이고 싸움하는 것처럼 보이고 

혼란스럽게  보이는 것이져....

 

우리 카페의 " 신비에나"님이나 "한라훈장" 님의 춤이 그토록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이유도

기교나 테크닉이 뛰어나서 글케 잘 추는 것이 아니고 "표현력"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춤이란

음악적으로 춤을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잘추는 춤이 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기교적으로 능란하게 부벼도 표현력이 없다면 체조나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춤이란

음악을 잘 표현해 내야 고수이고 선수이고 프로져....

 

다시 말해

불쓰를 부빌 때는 가장  불쓰다운 춤을 표현해 내야하는 것이고

왈츠를 부빌 때는 가장 왈츠다운 춤을 표현해 내야 멋지고 아름다운 춤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져....

 

시간이 없이 또 걍 갈기고 갑니다.

 

*댄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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