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관

흰 머리카락

기산(箕山) 2006. 9. 10. 09:03
 

흰머리 뽑으면 더많이난다?

 

안녕하세요.

현재 탈모관련 회사에서 근무하는 미용인 입니다 (__)

제가 전에 공부한 자료가 있어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립니다 참고 하시길....

 

 흰머리는 뽑을수록 더 많이 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는 근거가 없는 예기 입니다.^^
사람 개개인의 모공에서 각각 1개 또는 2개~3개 모발이 자라나죠...

한 모공당  한 개의 모발이 나오는 경우가 50%, 2개가 나오는 경우가 40%, 3개가 나오는 경우가 10% 정도 차지 합니다.

 이를 착각해 흰머리를 하나 뽑으면 2개 이상이 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

하루 평균 모발이 자연탈모가 되는 모발갯수가 약 100개 미만으로 빠지는 모발은 생장기~퇴행기~휴지기의 모발 성장 주기를 거치는데, 흰머리 이거나 검은머리 이거나 상관없이 휴지기가 되어야 빠지는 것을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또 모발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빠지고 자라나는 것이기 때문에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이 자라나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

 

흰머리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단지 알려져 있는 사실은 흰머리에는 모발속에 있는 멜라닌이라고 일컫는 색소가 없고 그 대신

모피질속에 기포가 많다고 하는 것뿐이죠..


그렇다고 단순히 멜라닌이라고 하는 색소가 없어졌기 때문에 흰머리가 된다고 대답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무엇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없어졌는가 하는 것을 설명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것들이 아직 학계에서도 수수께끼입니다.


이멜라닌이라고 하는 색소는 모발의 세포가 만들어지는 모유두 조직에 있는 멜라노사이드(색소세포)라고 하는 세포에서 제조되며 그곳에서 분비되어 모발세포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이 멜라닌 제조공장인 멜라노사이드에서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못할 때에 당연히 백발로 되는 것인데 언제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않는거라고 하는 것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생화학적으로는 멜라닌은 티로신이라고 하는 아미노산이 원료로서 여기에 티로시나아제라고 하는 효소나 다른 산화효소,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작용하여 복잡한 화학변화 끝에 멜라닌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멜라닌의 원료인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이 부족하거나 혹은 이것을 멜라닌으로 만들 때 작용하는 효소가 활발하지 못하든가, 어떤 호르몬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이 부족하다든지하는 등의 이유입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가 노쇠하여 그 기능이 쇠퇴되었다고 하는 것이고

노인성의 흰머리는 거의가 이런 탓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흔히 걱정이 많으면 흰머리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이것은 정신적인 원인으로 뇌하수체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등의 분비에 변화를 가져와 그것이 신체에 영향을 주어 세포의 작용을 활발하지 못하게 하는 탓일수도 있습니다.

 

 멜라닌이라고 하는 것이 모발의 근원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하면 이미 자라나 있는 모발의 색소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으며, 많은 걱정이나 공포로 하룻밤 사이에 백발이 되었다고 하는 것은 영화에서나 경험 할 수 있는 일이겠죠..^^

 

 그러나 학자들 중에는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면 극도의 공포를 느낀 뒤 입모근이 갑자기 수축하여 모발을 일으킨 결과 모근 속에 공기가 들어가 모발의 조직 속에 기포가 늘어 광선을 난반사하여 희게 보이게 한다는 설을 발표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또 젊은 사람의 흰머리는 유전체질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일정한 곳에서 20∼30본 정도 어울려서 흰머리가 나거나 탈모를 동반할 때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그것은 매독, 한센병, 백혈병, 위암 등이 이런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죠.

 

 

 하루에 평균 약 80개 미만으로 빠지는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의 성장주기를 거치는데, 흰머리이거나 검은머리이거나 상관없이 휴지기가 되어야 빠지게 된다. 또 모발은 일정한 균형을 이루며 빠지고 나는 것이기 때문에 흰머리를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이 난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는 예기입니다.

 


밑에는 저도 치료 방법을 잘 몰라서 자료를 찻아봤습니다.

한방으로 꾸준히 복용하여 흰머리 및 탈모를 예방하신 분들이 적지않게 있더군요 ^^

 

단골 고객님들게 이런 내용을 말씀드리면 아마도 더 좋아하실지 않을까 해서 올립니다 ..

 

여러 선생님들께서 잘 아시는 내용입니다..^^

 

한방에서 보는 흰머리, 탈모의 예방과 치료


손철훈(예한의원 원장)

 

한의학에서는 흰머리나 탈모의 원인을 간과 신장, 내분비 기능의 약화로 본다.
간과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고 기와 혈액이 적으면 흰 머리카락이 늘어나고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는 것. 따라서 이들 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나 식이요법을
통해 흰머리나 탈모의 예방 및 치료를 하게 된다.

선천성 백발은 대부분 유전으로 치료가 쉽지 않다. 하지만 남보다 일찍 찾아오는 백발은 원인을 찾아 약물과 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약물로는 두피 부위의 말초
혈관을 확장해 주는 계지, 모발에 영양 공급을 촉진하는 작약, 인삼, 황기, 혈액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복령, 활석,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를 조절하는 시호, 황금,
황련을 적절하게 배합해서 치료한다. 방광, 임맥, 동맥 등 순환 혈과 간 및 신장
을 자극하는 혈자리에 침을 놓아 치료하기도 한다.

또 음식 조절을 통해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모발은 음식과 밀접
한 관계가 있기 때문.
식사가 불규칙하고 편식이 심한 사람은 체내의 미량 원소나 단백질이 결핍되기
쉽다. 이럴 경우 영양부조화로 흰머리가 남보다 빨리 생길 수 있다. 또 음식에
구리, 철분 등이 결핍돼도 흰머리가 빨리 생길 수 있다.

구리 및 철분은 동물의 간과 감자, 토마토, 목이버섯, 검은깨, 호도, 오디, 검은콩 등에 많다. 비타민 B의 함유량이 많은 식품을 먹어도 모발이 빨리 희어지는 증상
을 예방한다.보리, 콩, 현미와 같은 잡곡류와 두부, 녹색채소, 과일 등도 추천식품.

 

그밖에 하수오, 백복령, 구기자, 황정석창포 등 여러 한약제를 이용하면 효과를 많이 본다고 하네요 

주절주절 상당히 길게 적었네요 ㅋㅋㅋ

 

좋은하루 보내시길...(__)


                                     글쓴이 : 『 가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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