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서울대 교수단체 “정부, 강제동원 굴욕 해법 철회해야” 비판 성명

기산(箕山) 2023. 3. 14. 20:00

https://v.daum.net/v/20230314110005097

서울대 교수단체
“정부, 강제동원 굴욕 해법 철회해야” 비판 성명

김세훈 기자 입력 2023. 3. 14. 11:00 수정 2023. 3. 14. 15:02

 

민교협, 이율배반적 태도 지적

“자유한국당 때 배상 환영해놓고
지금 정부·여당 어이없는 언행”

 

서울대학교민주화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이

14일 서울대학교 관정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판결 관련

해법에 대한 비판 성명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서울대 교수들이

‘3자 변제안’을 골자로 한 강제동원(징용) 해법안의

철회를 정부에 촉구했다.

 

서울대 민주화교수협의회(민교협)는

14일 낸 성명에서

(정부의 해법은) 삼권분립의 원칙 등

헌법적 질서에 대한 존중과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는

일방적인 해법”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굴욕적이고 위험한

강제동원 판결 해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교협은

3자 변제안’을 통해 정부가 일본에 얻어낸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혹평했다.

 

민교협은

(일본 정부가 2019년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 실시한)

수출규제조치 철회조차

일본은 우리 정부의 세계무역기구 제소 절차 철회를

선결 조건으로 삼으면서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 정신을 계승하겠다’라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모호한 입장은

기만적인 태도”라고 지적했다.

 

민교협은

여권이 과거와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민교협은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2018년

(피고 기업이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환영하는 논평을 발표했다”며

지금에 와서 대통령과 정부, 집권당이

굴욕적 해법을 제시하는 어이없는 언행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이

한반도 안보를 위기에 빠트리고 있다고도 했다.

 

민교협은

정부의 해법은 일본의 건강한 시민사회를 외면하고

(일본) 극우세력과 극우 정치권의 입장에 투항하는 일”이라며

북한과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는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게 된다”고

했다.

 

이어

한·미·일 군사 협력 가속화는

결국 국가의 자주성을 훼손할 것”이라고 했다.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시다 수상이 주체가 되어

반성과 사죄를 표명해야 피해자를 납득시킬 수 있다”며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로 가는 것이

김대중-오부치 선언의 기본 정신이라면

이번 해법은

과거를 봉인하고 그 결과 미래마저 봉인하는 해법

이라고 했다.

 

김명환 민교협 의장은

정부에 대한 비판은

해묵은 반일감정의 틀에 있는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권과 평화의 문제이자

역사교육의 문제”라고 했다.

 

민교협은

1987년 6월 항쟁에 참여한 교수들을 주축으로 결성된 단체로,

이전에도 ‘국정교과서’ ‘4대강 사업’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해

입장을 냈다.

서울대 민교협에는 50여명의 교수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바다

굴욕은 둘째치고 해법도 아니지

일본은 강제징용 자체가 없었다고 하는데 뭐가 해법인가?

wto제소도 우리는 철회하고 일본은 수출제한 그대로 유지하는데

뭐가 해법이라는건가?

이건 그냥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다. 그것도 굴욕적인 매국

 

강박사

서울대에 양식있는 교수집단이 있다는 것이 불행중 다행이구만 !!

 

------------------

 

https://v.daum.net/v/20230315144327593

전국 대학가서 '한일정상회담 규탄' 시국선언 발표

송재원 입력 2023. 3. 15. 14:43 수정 2023. 3. 15. 16:36

 

 

 

한일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전국의 주요 대학가에서

윤석열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안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이 동시다발적으로 발표됐습니다.

 

대학생 연합단체 '평화나비네트워크'는

오늘 성명서를 통해

"이미 굴욕적인 강제동원 해법을 내놓은

윤 정권이 한일정상회담에서 무엇을 더 내놓을지

대학생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화여대 재학생들도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낭독한 시국선언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일본에 내어준 것은

대한민국의 국가와 국민의 안전"이라며

"대학생이 나서 정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시국선언은

서울 지역 12개 대학, 경기도 4개 대학 등

전국의 18개 대학에서 발표됐습니다.

 

대학생들은

한일정상회담이 예정된 내일 오전 11시부터

용산역 강제동원 노동자상 앞에서 규탄 행사를 진행한 뒤,

용산 대통령실이 있는 전쟁기념관 앞까지 행진과 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로빈 2023

침묵하는 서울대학교 학생들.

그리도 공정과 상식에 촛불을 드는 너희들이

왜이리도 윤다카무라와 쥴리대통령에겐 너그러우신지 ?

 

나무명

사진에는 왜 다들 여대생 뿐인가?

남학생들은 뭐하나?

이번 정권이 자기 편이라 생각하고 눈치보는건 이대남들인데

이대남들도 이런 문제엔 좀 나서야 하는것 아닌가?

 

건강 희망 긍정 행복

대학생들이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를 바라보고

잘못된것에 분노할줄 알아야 국가 사회는 발전하고 변화한다

 

기다림

그래, 나라가 있어야 니네가 당당하게 꿈을 펼칠수 있다!

나라 잃고 우리가 뭘 할수 있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