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춤은 상대성을 가진다...

 

사교춤은 상대성을 가진다...

 

                                                                       ♠경험▒도움방2♠  설 나그네 |  2013.07.3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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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춤은 상대성을 가진다... 모든 사교댄스는 그 장르에 따르는 베이직이 있다. 그러므로 어느 댄스를 배우든 그 댄스의 기본적인 동작들을 배우게 된다. 그러다가 기본기가 어느수준으로 다듬어지면, 그다음으로는 응용동작에 집중을 하게된다.   위의 과정은 배우고 숙련하는 과정이므로 기본원칙에 집중을 하게 되지만, 현장에서 낮서른 상대와 춤을 추는 것은 배울때의 기법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상대라는 존재가 있고, 모든 상대가 모두 똑같은 실력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즉, 호흡이 잘 맞지 않을 수가 더 많기 때문에 그렇다.   사람이 기계적인 성능을 가지고 있다면 그 성능을 조정해서 모두 맞추어 줄 수가 있을텐데, 사람은 그러한 조정이 어려우므로 현장에서는 "뻰찌"라는 단어를 알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능력은 그것을 극복하려 노력하면서 적응력을 갖게 된다. 상대성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즉, 상대에 따라서 템포와 스텝의 변화를 스스로 적용할 수밖에는 없게 되는 것. 그렇게 하지 않으려면 중도에서 상대의 손을 놓아야만 할텐데...   이 과정에서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발죽임"이 가장 쉽게  가장 빨리 작용하게 된다.   그러면, 누구를 탓하리오~~~   여러 상대에 따라서  리듬감각과 리드타임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적응하려면 그만큼 체험의 시간이 가는 것을~   나무의 과일이 열매를 맺고 비 바람 맞어가며 햇빛에 익어가는 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 설 나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