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盧차명계좌' 조현오 前경찰청장 "발언 후회한다"

기산(箕山) 2012. 5. 10. 00:00

[일문일답]'盧차명계좌' 조현오 前경찰청장 "발언 후회한다"

 

                                                                     뉴시스 | 박준호

                                                                     입력 2012.05.09 21:50 | 수정 2012.05.09 22:01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발된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이 9일 검찰에서 7시간 이상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오후 1시53분부터 오후 9시26분까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조 전 청장은 '2년 전 발언에 대해 후회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후회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취재진과의 일문일답이다.

-검찰에 자료제출했나, 차명계좌 알게 된 경위 소명했나.
"검찰조사를 받고 방금 나오는 길인데 제가 여러 가지 이야기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2년전 발언에 대해 후회하나.
"당연히 후회한다."

-어떤 점에서 후회하는 건가.
"제가 그런 이야기를 함으로써 제 자신도 그렇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유족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 드린 그런 점에 대해선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pj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