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 감도는 중부전선...'경계태세 강화'
입력시간 : 2010-06-23 20:33
[앵커멘트]
최근 천안함 사태 이후 국지적 충돌 위험이 커지면서
최근 천안함 사태 이후 국지적 충돌 위험이 커지면서
우리 군도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방부대에서 우리 군의 기동훈련이 펼쳐졌습니다.
막강 화력을 과시한 군의 기동훈련과 휴전선 경계상황을
막강 화력을 과시한 군의 기동훈련과 휴전선 경계상황을
함형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 육군의 주력 K1A1 탱크가 먼지를 가르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불을 내뿜자 2km 떨어진 표적에 정확히 포탄이 명중됩니다.
최대 시속 60km로 달리면서 사격을 할 수 있어
[리포트]
우리 육군의 주력 K1A1 탱크가 먼지를 가르면서 빠른 속도로 이동합니다.
지축을 흔드는 굉음과 함께 불을 내뿜자 2km 떨어진 표적에 정확히 포탄이 명중됩니다.
최대 시속 60km로 달리면서 사격을 할 수 있어
기동사격이 안되는 북한 탱크 T-50을 제압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녹취:석금찬, 육군 20사단 전차대대장]
"현대전에는 적보다 먼저 보고 결심해 사격하는 게 중요합니다.
[녹취:석금찬, 육군 20사단 전차대대장]
"현대전에는 적보다 먼저 보고 결심해 사격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희는 적 전차보다 사정거리가 길고 열영상장비를 갖고 있어
적보다 먼저 사격해서 제압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탱크가 적 진지를 1차 공격한 뒤 기갑보병부대를 태운 k-200 장갑차가 전진합니다.
K-55 자주포도 표적을 향해 일제히 포격을 가합니다.
수도권까지 사정거리에 두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포병부대를 전투 초기에 제압할
탱크가 적 진지를 1차 공격한 뒤 기갑보병부대를 태운 k-200 장갑차가 전진합니다.
K-55 자주포도 표적을 향해 일제히 포격을 가합니다.
수도권까지 사정거리에 두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포병부대를 전투 초기에 제압할
주력 무기입니다.
실전을 방불케하는 우리 군의 화력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하는 우리 군의 화력훈련이 펼쳐지는 가운데
부근 중부전선 최전방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우리 초소와 북한 초소의 거리는 불과 2.7km,
우리 초소와 북한 초소의 거리는 불과 2.7km,
근처에 대북심리전을 위한 확성기가 설치된 뒤 북측의 초소가 총안구를
수시로 개방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 측의 수색 정찰도 더욱 촘촘하고 빈번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호벽을 추가로 설치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위기 조치반을 온종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강석용, 육군 6사단 2연대 GOP 대대장]
"적의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 측의 수색 정찰도 더욱 촘촘하고 빈번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방호벽을 추가로 설치하고 즉각 대응이 가능한 위기 조치반을 온종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강석용, 육군 6사단 2연대 GOP 대대장]
"적의 어떤 형태의 도발에도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적의 도발시엔 현장에서 작전 종결, 승리토록 하겠습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남북 대치 상황이 계속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남북 대치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리 군의 24시간 대북 경계태세는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휴전선에서 YTN 함형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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