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 최종 검사결과‥, "분유는 안전"

유제품 최종 검사결과‥, "분유는 안전"

                                         MBC | 기사입력 2008.10.04 22:20 | 최종수정 2008.10.04 22:24

 

[뉴스데스크]

 

 ◀ＡＮＣ▶

반면에 아기들이 먹는 분유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산과 수입제품 모두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농식품부가 밝혔습니다.

현원섭 기자입니다.
◀ＶＣＲ▶
경기도 안양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열흘 째 계속중인 분유와 유가공품에 대한 정밀 검사 작업이 오늘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분유와 유가공품 시료 740점 어디에서도 멜라민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주부들의 우려 대상이었던 분유의 경우, 유통중인 국산과 수입제품 66가지
모두 안전했습니다.
◀ＳＹＮ▶최대휴 축산물위생팀장/ 농림수산식품부
"우리나라는 체세포나 세균숫자를 가지고 품질검사를 합니다. 국내에서는 멜라민을
첨가해서 생산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우유와 치즈, 아이스크림 등 43가지 유가공품에서도 멜라민은 없었습니다.
이와 함께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제품들도 모두 정상으로 판정됐으며, 현재 절반 정도
진행된 동물 사료와 중국산 메기 등 어류 검사에서도 아직 멜라민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농식품부는 안전이 확인된만큼 국민의 불안감도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장태평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식품 안전에 대해서는 조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대처하겠습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분유를 제외한 일반 식품의 경우
멜라민 함량 2.5ppm까지는 건강상의 위험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현원섭입니다.
(현원섭 기자 hyunny@im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