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뉴시스]
이 기사가 뜬 때가 時事通信(지지통신)에서 6일(일요일) 밤 10시30분이었고,
朝日新聞(아사히신문) 온라인의 경우 같은 날 밤 11시50분으로 나타났다.
그러니까 한국 언론이 이를 취재하거나 받아서 쓰면 늦어도 7일 오전에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도가 가능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데 아무런 관련 뉴스가 없다가 8일 새벽에서야
한국일보가 온라인에 올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아마 아사히신문이 7일자 신문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거부 기사를 실어 이를 보고
한국일보가 기사를 내다보니 하루 늦게 8일 보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글쓴이가 속한 NEWSIS나 조중동 등 여타 언론은 다루지 않았거나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 언론들은 이 기사를 그렇게 비중 있게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른 내용과 함께 짤막하게 전달하고 있는 정도다.
그것은 이미 후쿠다 총리가 수입 확대를 거부할 것이라는 것이
어느 정도 예견됐었기 때문이란 추정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 기사는 한국에게 적용하면 완전히 판이하다.
한국에게는 톱으로 올릴 수 있는 기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한국 언론들이 소홀히 했다니 속보이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어쨌든 후쿠다의 발언은 야무지다.
부시 대통령이 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를 요청하자
후쿠다 총리는 “식품 안전의 관점에서 과학적인 지견에 기초해 대응을 검토 하겠다”고
밝히고 있다.(時事通信)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의 경우
부시가 생후 20개월 이하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철폐를 요구한것에 대해
후쿠다는 “식품의 안전·안심을 지키는 입장에서 과학적인 지견에 기초해 판단해 갈 것”이라며
당장 철폐를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후쿠다 총리는 ‘과학적인’ 얘기를 했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가 미국산 쇠고기 안전과 관련해 한국에게
과학 공부하라고 한 발언과 비교해보면 놀라운 것이 아닐 수 없다.
時事通信=「強いドル」支持を確認=牛肉輸入拡大求める-米大統領
2008年7月6日(日)22:30
北海道洞爺湖サミット(主要国首脳会議)出席のため来日したブッシュ米大統領は6日、福田康夫首相との首脳会談後の記者会見で、「米国は強いドルを信じる」と述べ、強いドル政策への支持を改めて強調した。ただ、為替相場への介入の可能性については言及を避けた。外務省幹部は、会談で為替の議論はなかったとしている。
通商問題に関しては、会談で両首脳は21日から始まる世界貿易機関(WTO)新多角的貿易交渉(ドーハ・ラウンド)の非公式閣僚会合で合意に向けて協力することで一致。米国産牛肉の問題では、大統領が日本に輸入拡大を要請し、首相は「食の安全の観点から科学的知見に基づき対応を検討する」と述べるにとどめた。
朝日新聞=米大統領、牛肉輸入条件撤廃求める 首相「即座は無理」
2008年7月6日23時50分
6日の日米首脳会談で、ブッシュ大統領は米国産牛肉の輸入条件(生後20カ月以下)の撤廃を求めた。福田首相は「食の安全・安心を守る立場から科学的知見に基づいて判断していく」と即座の撤廃はできないとの考えを示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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