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4년 프랑스에서 설립되었다.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각국의 공통적인 위험을 인식하여 새로운 가축 질병이 발생했을 때
각국에 신속히 알리고 유효한 정보를 제공하여 전염병의 확산 방지와 근절을 위해 힘쓰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국제적 협조가 필요한 가축 방역에 대한 시험연구를 증진시키고 조정하며,
가축 전염병의 전파 경위 및 구제 방법에 대한 정보수집과 교환 등으로 가축 위생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며, 가축 위생업무에 대한 국제협약을 조정하고 가축 방역시책을 실천한다.
국제위원회·행정위원회·사무국·지역위원회·전문위원회 등으로 조직되며,
각 위원회별로 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전문위원회는 구제역 상설위원회, 식육바이러스 연구위원회, 혐기성 세균 질병위원회,
살모넬라균증 연구위원회, 아프리카 돼지콜레라 연구위원회, 동물 및 축산물 수출입 위생규약
연구위원회, 기생충 연구위원회, 어류 질병 연구위원회, 양봉 질병 연구위원회, 생물학적 제재
연구위원회, 가금 질병 연구위원회 등으로 구성되어 활동한다.
또, 1995년 세계무역기구(WTO)의 설립과 동시에
'위생식물검역조치 적용에 관한 협정(SPS협정)'이 발효되면서,
OIE는 동물검역에 관한 국제기준을 수립하는 국제기관으로 공인되었다.
2000년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68차 OIE총회에서
이탈리아의 로마노 마라벨리(Romano Marabelli) 박사가 의장에,
프랑스의 발라(Vallat) 박사가 사무총장에 선임되어 2001년부터 5년간 직책을 맡게 되었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장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머레이(Murray) 박사가 선임되었다.
OIE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하여 아프가니스탄·오스트레일리아·인도네시아·이란·일본·말레이시아·
뉴칼레도니아섬·뉴질랜드·필리핀·타이·베트남·러시아 등 13개국으로 구성되어 있고,
2년에 1회 지역위원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1953년에 가입하였으며, 2002년 현재 158개국이 가입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