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수입하지 않는 30개월 이상의 쇠고기도 전면개방한 한국에서는 지금
광우병 논쟁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는 듯 하다.
미국우육이 안전한지 안한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2006년에 분자생물학자 콜름 켈러허 박사가
<뇌의 믿음: 광우병과 오진된 치매병과의 관계>라는 책에서
광우병으로 인한 죽음이 치매로 죽은 것처럼 오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예일대학교의 연구팀도 이미 치매로 죽은 환자 중에 5%정도가 크룻츠펠트 쟈콥병 (CJD)에
의해 사망했으며, CJD는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을 경우 발생하는 병이다고 밝혀내었다.
미국에서는 지난 25년간 치매로 죽은 자의 숫자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1979년애 653명이 치매로 사망했지만, 2004년에는 6만명에 달한다.
왜 이렇게 갑자기 치매환자가 25년사이에 90배로 증가했는가?
양심적인 미국의 의사들은 광우병과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미국의 FDA규정을 따르면, CJD병의 발생은 연방정부에 보고하지 않아도 되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실지로 CJD로 사망한 환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 이들 양심적인
의사들의 고백이다.
게다가 광우병이나 광우병의 일종인 CJD등의 뇌의 질병으로 사망한 경우, 병균이 사체속에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에, 미국의 의사들은 CJD로 죽은 환자의 뇌를 해부하기를 거부한다.
자신들도 감염될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200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CJD 사체의 해부를 거부한 의사들의 수는 전체 해부의들 중
70%에 달했다.
<켈러허 박사의 책: 뇌의 믿음>
토론토시의 수석 해부사인 머레이 왈드먼 박사는
뇌에 침입해 인명을 살상하는 광우병과 같은
프리온 (prion)균이 사체가 화장되기전에 멸균되지 않아,
카나다의 장의 시설에서는 대부분 프리온에 감염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프리온은 또한 혈액을 통해서 감염된다.
프리온에 감염된 환자의 피로 수혈을 받던 환자들이 대규모로 집단 감염된 사건도
유럽에서 발생해, 환자들이 사망하였다.
리챠드 마쉬 같은 미국의 수의사들은 이미 1980년대에 미국의 소들이 광우병에 걸린 것을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으나, 미국 정부는 그의 데이터를 무시하였다.
또한, 1997년 FDA (미연방식약품안전국) 의 새규정에 의해
죽은 소를 살아 있는 소에게 먹이는 것이 금지 되었으나,
실지로는 죽은 소의 피를 다른 소에게 먹이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죽은 소를 닭에게 먹이고, 닭똥을 소에게 먹이는 것도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은 아직도 죽은 소를 살아 있는 소가 먹고 있는 현실이다.
캘러허 박사는 또한 광우병 뿐만 아니라, 광사슴, 광노루 병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의 젊은 사냥꾼들이 포획한 사슴이나 노루를 먹고 뇌의 질환으로 사망한 사건들이 속속
보고 되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아직도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내의 양심적인 의사들의 글을 한국에서도 소개 했으면 하나,
아직도 번역을 하겠다고 나서는 출판사는 없는 듯하다.
Sigh of the Oppressed | 글쓴이 : Palganto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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