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캘리포니아 산불...

기산(箕山) 2007. 10. 25. 00:38

                                                                                              2007년 10월 24일 (수) 12:18 SBS

 

캘리포니아 산불 '속수무책'…"교민들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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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째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산불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교민들의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피해가 가장 심한 곳은 캘리포니아 남단

 샌디에이고 지역입니다.



산불이 10여 곳에서 동시에 이어지면서 30만 명에 긴급 소개령이 내려졌고,

수천 명이 임시 대피소로 옮겼습니다.

특히 한인 밀집 지역인 랜초버나도 지역까지 불이 번져 교민 소유 주택과 교회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발렌시아 등 LA 북쪽 교민 밀집 지역도 산불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소방관 6천여 명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산불은 북쪽 샌타바버라에서 남쪽

멕시코 국경 3백km 거리까지 이어지면서 주택 1,500채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소방 당국은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임야 1618㎢가 전소됐으며 소방관 17명 등

최소 3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7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 동원령을 내린데 이어

다른 주에 소방관과 장비 지원을 긴급 요청했습니다.


부시 미 대통령도 국토안보부에 긴급지원을 지시하는 등 연방 차원의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관/련/정/보

◆ 캘리포니아 산불 갈수록 활활…50만 명 대피령

◆ 미국 남가주 비상사태 선포…산불 '통제불능'

◆ "강풍타고 활활'…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확산

◆ "캘리포니아 곳곳 불바다"…50만 명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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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건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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