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국정 탄력받나… 최근 여론조사 지지도 50% 상회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참여정부가 해야 할 일을 책임있게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기 말까지 국정수행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 관계자는
“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모아내고 후속 조치를 챙기는 데 주력할 것”
이라며
“임기 안에 할 수 있는 것은 하고, 다음 정부에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임덕(임기말 권력 누수)을 맞을 위기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국정수행의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 6일 KBS-미디어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지난 6일 KBS-미디어 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53.7%로 나타났다.
동아일보-코리아리서치센터 여론조사는 50.6%였다.
정상회담 성과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도 70% 안팎 지지율이 나오고 있다.
이런 수치는 참여정부 출범초 77%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이런 수치는 참여정부 출범초 77%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지난 2004년 3월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탄핵 역풍을 타고 56% 지지율을 보였던 것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임기말에 임기초와 엇비슷한 지지율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아울러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이 노 대통령 임기내에 이뤄질 경우
아울러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이 노 대통령 임기내에 이뤄질 경우
이같은 지지율은 임기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이러한 지지율이 12월 대선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러한 지지율이 12월 대선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지율 급상승이 지속성을 가진 것이 아니라 정상회담에 따른 일시적 반짝 효과에
불과하다는 시각이 많다.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
신종수 기자 js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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