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그리스, 로마신화 인명사전2

기산(箕山) 2007. 8. 20. 02:28
오디세우스(Odysseus)
 
라틴어로 율리세스(Ulysses). 전설시대에 이타카(Ithaca)의 왕.
그는 호메로스(Homer)의 일리아드(Iliad)의 주요 인물중 한 명이며,
호메로스의 오디세이(Odyssey)의 주인공이다.
천성적으로 다재다능하고 영리하며 속임수에 능했다.
(속임수는 고대인에게 나쁘게만 생각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위대한 전사이기도 했다.
그의 활은 어느 누구도 구부려서 시위를 걸 수가 없었다.
 
신체적으로는 붉은 머리, 왼손잡이, 회색 눈동자, 앉아 있는 것이 서있는 것 보다 커 보일
정도로 짧은 다리의 소유자였다.
트로이(Troy, Ilium)에서 10년간 싸우고 살아 남았으며, 전쟁이 끝나자 트로이의
프리아모스(Priamos)왕의 아내 헤카베(Hecabe)를 전리품으로 삼아 고향으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그녀의 우는 소리에 지쳐 곧 그녀를 팽개쳤다.
그 후 지중해 곳곳을 누비며 10년간 여러가지 모험을 하게 된다.
10년이 지나 (20년간 집을 떠나 있었다) 그는 이타카로 돌아온다.
 
그의 아내 페넬로페(Penelope)와 아들 텔레마쿠스(Telemachus), 개 아르구스(Argus)는
충직하게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아내는 그가 죽은줄안 구혼자들로부터 시달림을 받고 있었다.
먼저 아들과 은밀한 접촉을 통하여 구혼자를 제거할 계획을 세웠다.
그가 한 첫 일은 활에 시위를 걸어 일련의 도끼구멍을 통과시키는 것이었다.
그 다음 그는 그의 강력한 무기를 아내의 끈질긴 구혼자들에게 겨누어 모두 죽였다.
그후 그는 페넬로페와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았다.
 
 
 
 
 
 
 
 
오레스테스(Orestes)
아가멤논(Agamemnon)의 아들.

그가 어릴적 어머니인
클리타임네스트라(Clytemnestra)에 의해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그는 당시 너무 어렸기에 누나인 일렉트라에 의해 포키스 지방으로 빼돌려지게 되었다.
어머니가 정부와 짜고 화근을 없애기 위해 그 역시 노림감이 되었던 것이다.
그는 자라면서 먼곳에 있는 누나로부터 계속 사주를 받았고, 복수심을 불태웠다.
장성한후 다시 찾아와 그 둘을 죽이며 복수를 한다.
 
 
 
 
 
 
 
오르쿠스(Orcus)
플루토(Pluto)의 별칭. 뜻은 "죽음"
 
 
 
오르티아(Orthia)
 
 
 
 
 
오르페우스(Orfeus)
 
Orfeus 또는 Orpheus. 당대 최고의 유명한 음악가.
음악의 신이기도 한
아폴론(Apollon)무사이(Musai)여신중 한명인 칼리오페(Calliope)
사이에서 태어남.

아르고스 원정대에 참여하기도 했다.
그와 선원들은 아름다운 노래로 선원들을 유혹하는 사이렌(Sirene)의 섬을 지나게 되었다.
선원들 모두 사이렌의 노래에 홀려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때 오르페우스는 자신의 리라로 맞짱을 떳다.
오르페우스의 황홀한 음악에 비하면 사이렌의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어 버렸다.
선원들은 물론 사이렌(Sirene)들까지도 오르페우스의 노래에 귀를 귀울였다고 한다.
 
죽은 아내를 위해 저승까지 갔었다.

어느날 숲으로 산책을 나갔던 에우리디케가 그만 독뱀에 물려 죽고 말았다.
아내를 잃은 오르페우스는 깊은 슬픔에 빠져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급기야 아내를 찾으러
자신의 리라를 들고 명계로 찾아갔다.
명계는 죽은자만이 갈수 있는 곳이라 가는 길목에 놓인 강을 지키는 카론(Charon)
그를 건네주질 않았다.
그는 슬픈마음에 자신의 리라로 음악을 했고, 카론은 마음이 흔들려서 건네준다.
하계의 입구를 지키는 케르베로스(Cerberos)도 음악에 취해 오르페우스를 그냥 보내줬다.

마침내
하데스(Hades)를 만난 오르페우스는 아내를 돌려달라고 사정을 했다.
처음에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던 하데스도 오르페우스의 연주에 넘어가고 말았다.
아내를 돌려주게 되는데, 한가지 조건을 이야기 하였다.
하계를 빠져나갈때까지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것이었다.
오르페우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입구에 다다랐을 때까지 뒤따라와야 할 아내의 발자국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는 아내가 정말로 궁금한 나머지 뒤를 보고 말았다.
그순간 에우리디케는 다시 하계로 영원히 끌려가고 말았다.

혼자서 나온 오르페우스는 깊은 슬픔에 빠져 매일 트라케의 언덕을 방황하였다.
그때 그 모습을 본 트라케의 처녀들은 그에게 반하였고 구애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내밖에 몰랐던 그는 그녀들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화가난 그녀들은 그에게 활을 쏘아 죽이고 말았다.
이를 안타까워한 제우스(Zeus)는 그의 리라를 별자리로 박아주었다.
이가 '거문고자리' 이다.
 
 
 
    
 
 
 
 
 
 
 
 
오리온(Orion)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의 아들로서 거인이며, 사냥꾼이다.

키오스의 왕 오에노피온(Oenopion)의 딸 메로페(Merope)를 흠모하여
그녀와 결혼하려 하지만 왕의 간계로 두 눈이 멀게 된다.

정처없이 방황하다
헤파이스토스(Hephaestus)의 성지인 렘노스에 다다른 그를 불상히 여긴
헤파이스토스는 아폴론(Apollon)에게 데려갔다.
아폴론은 태양광선으로 그의 시력을 회복시켜 주었다.
그는 아폴론의 동생인 아르테미스(Artemis)와 함께 사냥을 하며 같이 살게 된다.
그러다가 아르테미스와 서로 사랑에 빠졌는데,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아폴론은 그를 해치려고
전갈을 보내게 된다. (이 전갈이 별자리의 전갈자리이다.)

오리온은 그 전갈을 피해 바다로 도망쳤는데, 워낙 거인이어서 발이 바다 밑바닥에 닿아 머리만 수면으로 나와 있었다고 한다.

멀리서 그걸 지켜보고 있던 아폴론은 아르테미스에게 저기 멀리 있는 검은 물체를
맞출수 있느냐고 조롱한다.
약이 오른 그녀는 사냥의 여신답게 그 물체에 화살을 꽂는다.
후에 그 검은 물체가 오리온임을 안 그녀는 너무나 슬픈 나머지 그를 하늘의 별자리로
박아주었다고 한다.
 
오이디푸스(Oedipus)
테베의 왕 라이오스(Laius)와 왕비 이오카스테에겐 자식이 없었다.
델포이 신전에서 아들을 갖게 해달라고 빌었지만,
'아들이 생기면, 그 아들은 장차 아비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리라' 라는 신탁이 내려졌다.
마침내 아이가 생기고 신탁을 두려워한 왕은 아이를 죽이기로 마음먹고,부하를 시켰으나,
부하는 차마 아이를 죽이지못하고, 코린토스의 어떤 양치기에게 넘겨주었다.
발견될 당시 발이 퉁퉁 부어있어 아이에겐 오이디푸스(발이 퉁퉁 부은 자)란 이름이 붙여졌다.

오이디푸스는 자라서 자신에게 내려진 신탁을 듣고, 그길로 방랑의 길을 떠났다.
방랑중에 어떤 노인과 싸우게 되었고, 노인과 그 부하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 노인은 다름 아닌 라이오스로, 오이디푸스의 아버지였던 테베의 왕이었다.
자기를 죽인 청년이 자신의 아들임을 라이오스가 몰랐듯이 오이디푸스 역시 그를 몰랐다.

방랑중에 테베에 도착하였는데, 거기에는
스핑크스(Sphinx)라는 괴물이 존재했다.
그 괴물은 사람을 만나면 수수께끼를 내는데 풀지 못하면 그자리에서 죽여버리곤 했다.
이 괴물을 처치하면 그 나라에 홀로 남은 왕비를 차지하고 왕이 된다고 하였다.
오이디푸스는 스핑크스를 찾아갔으며 그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스핑크스는 너무나 분한 나머지 언덕위에서 뛰어내렸다고 한다.

약속대로 왕위에 오르고 어머니이자 왕비인
이오카스테와 결혼하여 두 딸과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그러나 난데없이 테베에 전염병이 번지기 시작했고, 오이디푸스는 델포이 신전으로 달려갔다.
그러자 신탁이 내려졌고, 모든 사실을 알아버리고, 충격을 받은 왕비는 자살하고,
오이디푸스는 스스로 눈을 뽑아 장님이 되었으며 죽을때까지 미치광이가 되어 떠돌아 다녔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아침에 네발, 오후에는 두발, 저녁에는 세발로 걷는것은 무엇인가?'
해답은 '인간'이다.
 
 
  
 
 
 
 
 
오일레우스(Oileus)
소 아약스의 아버지.
 
 
오케아노스(Oceanus)
'대지를 감싼 큰강'이란 뜻을 가지며, 헤라(Hera)의 양아버지이며,
테티스(Tethys)와는 부부간이다.

티탄 12신의 맏이이며,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전쟁 이후 왕자리를
포세이돈(Poseidon)에게 물려주게 된다.

바다를 뜻하는 Ocean이란 단어가 여기서 유래했다.

 
    
 
 
 
 
오키르호이(Ocyrrhoe)
아이스쿨라피우스의 딸.
 
 
오트리스(Othrys)
테살리아에 있는 산.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전쟁때 티탄족의 신들이 올림푸스 신들에
대항하여 싸울 때 본거지.
 
 
오피온(Ophion)
거대한 물뱀. 에우리노메와 결합하여 만물을 낳음.

 

 

올림푸스(Olympus)

현재는 테살리아에 있는 산의 이름이다.

신화에서는 신들이 사는 곳으로 어떤 산이나 하늘을 가리키는건 아니다.

계절의 여신들이 지키는 구름의 문을 통과해야 했다.

그곳에는 바람, 눈, 비가 없다.

이곳에서 신들은 암브로시아와 넥타르를 마시고 아폴론(Apollon)이 리라를 연주하고

무사이(Musai)여신들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올림피아(Olympia)

올림푸스산(Mount Olympus)과는 전혀 다른, 제우스(Zeus)의 유명한 성지.

이 올림피아는 펠로폰네소스반도 서쪽의 엘리스(Elis)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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