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그리스, 로마신화 인명사전1

기산(箕山) 2007. 8. 19. 04:33
 
아가멤논(Agamemnon)
아트레우스의 아들, 아르고스(또는 미케네)의 왕.
메넬라오스(Menelaus)와 형제간.

트로이 전쟁 때는 그리스군의 총사령관으로서 출진중에,
아르테미스(Artemis)의 노여움을 사
출항할 수 없게 되자 여신의 노여움을 풀기 위하여 자기의 딸 이피게니아(Iphigenia)
산 제물로 바쳤으나, 아르테미스에 의해 구해졌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카산드라(Kassandra)를 전리품으로 데려왔으나,
그녀와 함께 아내인 클리타임네스트라(Clytemnestra)에게 살해당한다.
후에 그의 아들인 오레스테스(Orestes)가 복수한다.
 
  
  
  
  
 
 
아가베(agave)
테베의 왕 카드모스와 하르모니아의 딸.
에키온의 아내인 동시에 펜테우스의 어머니.

그 자매인 세멜레는 디오니소스의 어머니가 되었으나 제우스의 벼락에 맞아 죽었다.
그러나 아가베의 자매인 이노와 아우토노에는 디오니소스가 제우스의 아들이라는 세멜레의
주장을 비웃으며 디오니소스의 신성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디오니소스와 디오니소스의 여신도들이 테베를 방문했을 때,
그녀들은 벌을 받아 미쳐버렸다.
아가베는 자신들의 미친 행동이 아들인 펜테우스에게 목격되었으므로 아들을 갈기갈기 찢어
죽였다.
 
 아고라(agora)
열주나 공공건물로 둘러싸인 공터.
이곳은 그리스나 헬레니즘적인 도시에서 공공회합장소 및 시민생활의 중심지였다.
로마에서는 포룸(forum)이라고 불렀다.
 
 
아글라우로스(Aglauros)
1.아테네의 초대 왕인 악타이오스의 딸.
아버지의 왕국을 이어받은 케클롭스와 결혼했다.

2.케클롭스와 아글라우로스의 딸.
군신인 아레스와 관계하여 딸인 알키페를 낳았다.
자매인 헤르세,판드로소스와 함께 아테나 여신으로부터 갓난아기인 에릭토니오스를 맡았다.
판드로소스는 상자 속(의 아기)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여신의 명령을 따랐으나,
아글라우로스와 헤르세는 그 명령을 무시하고 상자를 열어보았다.
그 속에는 뱀이 아기를 감고 있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아크로폴리스에서 투신했다.
헤르세는 판아테네의 축제 행렬 때 헤르세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하여 아글라우로스에게 뇌물을 주어, 헤르세의 마음이 자기한테 기울게 해달라고
부탁했으나, 아테나는 아글라우로스가 자기 명령에 따르지 않은 사실을 상기했다.
이에 아글라우로스가 헤르세를 질투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그녀는 헤르메스가 헤르세의 침실로 가는 것을 방해했다.
그 벌로 헤르메스는 아글라우로스를 돌로 변하게 했다.
 
 
아도니스(Adonis)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는 아들 에로스(Eros)와 놀다가 그만 아들이 가진
화살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
그 화살은 상처를 입으면 처음 본사람과 사랑에 빠지기 때문에 그녀는 상처가 다 아물기도 전에
아도니스라는 청년을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제껴놓고 아도니스만 따라다녔다.
사랑하는 그를 위해 아도니스를 따라다니며 위험한 늑대나 곰등은 피하라고 당부하였으나,
너무나 주관이 강한 그는 산돼지를 만나게 되자 손에 들고 있던 창으로 산돼지를 명중시켰다.
하지만 죽지 않고 성이난 산돼지는 입으로 창을 뽑아내고는 곧장 아도니스에게 달려들었다.
아도니스는 재빨리 도망쳤으나 곧 추격당해 옆구리를 들이받히고 중상을 입고 죽고말았다.

아프로디테는 너무도 슬퍼했고, 아도니스의 피 위에 신주(神酒)를 뿌렸다.
피와 신주가 섞이자 마치 연못 위에 빗물이 떨어졌을 때처럼 거품이 일었다.
그리고 한시간쯤 지나자 석류꽃 같은 핏빛 꽃이 한 송이 피어났다.
그러나 그 꽃의 수명은 극히 짧았다.
전해지는 바에 의하면, 바람이 불어 꽃을 피워주는 순간 다시 바람이 불어 꽃잎을 지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꽃을 아네모네, 즉 '바람꽃'이라 이름지었는데,
그 꽃이 피고 지는 것이 모두 바람 덕분이기 때문이다.
 
 
 
 
 
 
아드라스테아(Adrastea)
레아(Leah)에 의해 크로노스(Cronos)로부터 구해진 어린 제우스(Zeus)를 돌보던 님프.
 
 
아드메타(Admeta)
에우리스테우스(Eurystheus)의 딸.
헤라클레스(Herakles)가 그녀를 위해 아마존(Amazon)의 허리띠를 가져옴.
 
 
아라크네(Arachne)
뜻은 "거미". 직물을 잘 짜는 여인.

아테네에 살던 그녀는 수놓는 솜씨가 아주 훌륭해 사람들의 칭친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교만한 그녀는 공예를 관장하던 아테나(Athena) 여신에게 솜씨를 겨루려 했고,
너무나 오만불손했던 그녀를 아테나 여신은 거미로 만들어 버렸다.
 
 
    
 
 
 
 
아레스(Ares)
뜻은 "전사(戰士)". 전쟁의 신. 제우스(Zeus)헤라(Hera)의 아들이다.
"불화"라는 이름의 에리스(Eris)와 남매.

아테나(Athena)도 전쟁의 신이지만 그 성격은 다르다.
아테나는 방어 위주의 평화를 수호하는 전쟁이고, 전략,전술적인 성격을 띄지만,
아레스는 호전적이고, 말하자면 무식하게 밀어부치는 성격의 전쟁을 관장하는 신이다.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와의 스캔들로 유명하다.
이는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열정을 가진 두가지-사랑과 전쟁-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아테나에 가려져 그리 주목 받지는 못했지만 로마시대로 넘어와서는
인기가 '짱'이었다고 한다.
이는 로마인들의 호전적인 성격에 잘 맞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아르게스(Arges)
키클롭스(Cyclops)의 일원으로 뜻은 "백광,빛".

우라노스(Uranus)가이아(Gaia) 사이에서 태어남.
브론테스(Brontes;천둥)와 스테로페스(Steropes;번개)와 3형제를 이룬다.
크로노스(Cronos)가 왕위를 잡자 그들은 지하게 갇히게 되었는데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전쟁에서 제우스(Zeus)를 도와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그들은 손재주를 인정받아 후에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Hephaestus)의 대장간에서
조수로 활동하게 된다.
 
 
아르고스(Argos)
헤라(Hera)의 신전이 있는 지명의 이름
② 헤라가 총애하던 백개의 눈이 달린 괴물.

언제나
제우스(Zeus)의 바람기를 질투하던 헤라는 또 한번 제우스의 바람피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그 직전에 제우스는 여신이 오기전에 애인인 이오(Io)를 송아지로 변하게 하였다.
그러고는 헤라에게 오리발을 내밀었다.

헤라는 그 송아지를 감시하도록 아르고스더러 지키라고 한다.
아르고스는 100개의 눈을 가지고 있어 잠들어도 두개만 감기 때문에,
나머지 눈으로 24시간 감시를 할 수가 있다.
송아지로 변하여 감시까지 당하니 얼마나 답답했겠는가?
 
이를 불쌍하게 여긴 제우스는 헤르메스(Hermes)를 보내 구출하게 한다.
헤르메스는 양치는 사람으로 변하여 아르고스에게 다가갔다.
아르고스에게 은은하게 피리를 불어댔고 아르고스는 100개의 눈을 모두 감고 잠이 들고 말았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헤르메스는 단칼에 그의 목을 베고 아버지의 애인을 구하였다.
아르고스를 불쌍히 여긴 헤라는 이 눈들을 빼어 자신이 총애하던 새인 공작새의 꼬리에
장식으로 달았다.
 
 
 
아르카스(Arkas)
칼리스토(Callisto)의 아들.
후에 북극성을 포함한 '작은곰자리'가 됨.
그래서 북극성을 '아르카디아의 별'이라고도 한다.
 
 
아르테미스(Artemis)
달의 여신. 어린이의 보호자, 숲과 사냥꾼의 신.
로마신화의
다이아나(Diana)와 동일시.
제우스(Zeus)레토(Leto)의 딸, 아폴론(Apollon)과는 쌍둥이 남매간이다.

처녀사냥꾼으로 산과 들에서 사슴을 쫓는 활의 명수라고 하며, 처녀의 수호신으로서,
순결의 상징이었는데, 처녀의 순결에 상처를 입힘으로써 죽음의 벌을 받은 자 가운데는
오리온 (Orion)이나 악타이온(Actaeon)이 있다.
원래는 대지, 특히 야수들이 사는 들판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동식물의 다산과 번성을
주관하는 것으로 믿어, 출산과 어린이의 발육을 수호하는 신이 되기도 하였다.
 
     
 
      
 
 
 
아리아드네(Ariadne)
미노스(Minos)파시파에(Pasiphae)의 딸.

미노타우로스(Minotaur)를 제거하기 위해 테세우스(Theseus)가 미로로 들어가기 전에
그를 흠모하여, 실타래와 칼을 건네준다.
테세우스는 성공적으로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고 그녀를 데리고 간다.
하지만 중간에 낙소스섬에서 버림을 당한다.
디오니소스(Dionysos)의 눈에 띄어 그와 결혼한다.

그와 결혼할때 받은 왕관이 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고 한다.(왕관자리)
 
 
     
 
 
 
 
아마존(Amazon)
뜻은 "젖가슴이 없다".
흑해 근처의 땅 스키티아(Scythia)에 살았다는 여성전사 부족.
 
 
 

 
아베르누스(Avernus)
명계의 호수.
 
 
아비두스(Abydus)
헬레스폰트(Hellespont)의 마을이름.
레안데르가 살았던 마을. (레안데르 참조)
 
 
아빌라(Abyla)
 
헤라클레스(Herakles) 기둥 중 하나인 산(山). 칼페(Calpe) 참조.
 
 
아스클레피오스(Aesculapius)
의술의 신. 죽은 자도 살린다고 한다.
아폴론(Apollon)의 아들이고 카이론(Chiron)의 제자.

의술의 신인 아버지를 닮아 죽은 자를 살려낼 만큼 출중한 의술을 가지고 있다.
죽은자를 살리는 바람에 저승의 왕 하데스(Hades)가 불만을 품고 제우스(Zeus)에게
요청하였고 부득이하게 벼락을 내려 죽임.
죽음후에 신격화 됨.

그는 두 아들과 네 딸이 있었다.
맏딸은 이아소(의료), 둘째는 판아케아(만병통치), 셋째는 아이글레(광명),
넷째는 히게아(Hygea;위생)이다.
 
       
 
 
아스테리아(Asteria)
'별이 빛나는 하늘'이란 뜻.
코이오스(Coeus)포이베(Phoebe)의 딸. 레토(Leto)와는 자매간.

헤라(Hera)를 존경하고 있었던 그녀는 제우스(Zeus)가 구혼을 하자 거절하였다.
제우스는 그녀를 범하려고 달려들었으나, 그녀는 메추리로 변하여 도망을 쳤다.
하지만 제우스의 끈질긴 추격을 벗어날수 없음을 깨닫고 유성처럼 바다에 떨어져 죽는다.
그녀는 죽어서 델로스(Delos) 섬이 된다.
하지만 제우스는 자신의 사랑을 거부한것에 화가나서 그 섬을 불모의 섬으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레토가 헤라의 질투로 인해 출산할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여 고통을 받자
그녀는 그 장소를 제공한다.
레토에게 출산의 자리를 주는 땅은 불모지로 만들어버린다는 헤라의 저주에도
두려워할것이 없었다.
이미 제우스에 의해 불모지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더이상 잃을것이 없었던 것이다.
레토는 그녀가 제공해주는 안식처에서 아폴론(Apollon)아르테미스(Artemis)를 낳는다.
그녀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의 이모뻘이 된다.
 
 
아스트라이아(Astraea)

제우스(Zeus)테미스(Themis)의 딸. 디케(Dike:정의의 여신)와 동일시되고 있다.

아스트라이아란 ‘별처녀’라는 뜻인데,
크로노스(Cronos)가 세상을 지배하던

황금시대에는 인간세상에 살았으나,

뒤이어 은시대, 청동시대에 이르면서 인류의 악이 넘쳐남에 따라

그녀는 천상으로 돌아가 처녀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아스트라이오스(Astraeus)
별의신으로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와의 사이에서 바람의 신인 보레아스(Boreas),
헤스페로스(Hesperus;저녁별), 에오스포로스(새벽별)를 낳았다고 한다.
 
 
아우로라(Aurora)
새벽의 여신 에오스(Eos)의 로마이름
 
 
아우스테르
남풍을 의미. 노토스(Notus) 라 불리기도 함.

바람의 신들은 다음과 같다.
북풍-
아킬로스 또는 보레아스(Boreas)
서풍-제피로스(Zephyrus) 또는 파보니우스(Favonius)
남풍-노토스 또는 아우스테르
동풍-에우로스(Eurus)
 
 
아이가이(Aegae)
포세이돈(Poseidon)의 궁전 부근에 있는 에우보이아(Euboea)의 한 곳.
 
 
아이기스(aegis)
제우스(Zeus)의 가슴막이. 방패라는 설도 있다.
헤파이스토스(Hephaestus)가 그를 위해 만들어줬다.
 
 
 
아이기스투스(Aegisthus)
그녀와 짜고 아가멤논을 살해. 후에 아들 오레스테스(Orestes)가 이를 죽여
아버지의 복수를 함.
 
 
 
아이네아스 실비우스(Aeneas Sylvius)
알바 롱가(Alba Longa)의 왕. 아이네아스(Aeneas)의 증손자.
 
 
아이네아스(Aeneas)
혹은 아이네이아스. 트로이(Troy) 다르다니아(Dardania)의 왕자.
안키세스(Anchises)왕과 아프로디테(Aphrodite) 여신의 아들이다.
그는 나이든 아버지를 등에 업고 팔라디움(Palladium)을 옆구리에 끼고 불타는 트로이성을
탈출했다.
많은 모험을 경험하고 라티움(Latium)에 도착해서 로마인이 되는 부족을 발견했다.
베르길리우스(Vergil)는 그의 아들이
율루스(Iulus)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스카니우스(Ascanius)이고 그의 트로이 아내 크레우싸(Creusa)가 낳았다.
반면에 리비우스(Livy)는 이울루스가 라틴 아내 라비니아(Lavinia)가 낳은 아들이라고 주장한다.
마리우스의 시대에는 누구의 주장이 옳은 지 불분명했다.
 
 
  
 
 
아이로페(Aerope)
아트레우스(Atreus)의 아내이자
아가멤논(Agamemnon)의 어머니.
 
 
아이아코스(Aeacus)
타르타로스(Tartarus)의 판사.
아이기나(Aegina)의 아들. 나중에 명계의 세 재판관중 하나가 되었다.
 
 
아이올루스(Aeolus)
① 테살리아(Thessaly)의 왕. 헬렌(Hellen)의 아들.
    피라(Pyrrha)데우칼리온(Deucalion)의 손자.

② 바람을 자루속에 가두어 놓고 필요할때 자루를 열어 바람을 일으키게 하는것으로 표현되는
바람의 신으로,
오디세이에 따르면 그는 아이올리아란 섬에서 여섯아들, 여섯딸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오디세우스(Odysseus)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돌아오는길에 아이올리아 섬에 도착하자
그에게 순풍과 역풍이 담긴 자루를 주었다고 한다.
호기심을 못이긴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에 의해 역풍의 자루가 열리자 배는 역풍을 타고
다시 섬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아이테르(Aether)
 
 
아카테스(Achates)
 
 
아케스테스(Acestes)
시실리(Sicily)에 사는 토로이인(Trojan)
 
 
아케테스(Acetes)
디오니소스(Dionysus)를 사로잡은 배의 항해사.
아케테스만이 디오니소스가 신(神)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아킬레스(Achilles)
아킬레우스(Achileus) 참조
아키데스(Aeacides)라고도 한다.
카이론(Chiron)의 제자.
 
 
아킬레우스(Achileus)
트로이 전쟁때 그리스 연합군의 영웅.
적장
헥토르(Hector)를 죽여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신
테티스(Thetis)와 영웅 펠레우스(Peleus) 사이에서 태어남.
그가 태어나자마자 어머니
테티스(Thetis)는 그를 불사의 몸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Styx)강에 몸을 담그었었다.
하지만 몸을 담글때 양손으로 잡고 있던 발목부분은 미처 담그지 못했다.
트로이 전쟁때 미처 담그지 못했던 발목에 독화살을 맞아 죽었다.

아래는 '죽어가는 아킬레우스'(Achileion in Corfu, Thniskon)
 
    
 
 
 
 
 
아킬로스
북풍의 신. 보레아스(Boreas)라 불리기도 함.

바람의 신들은 다음과 같다.
북풍-
아킬로스 또는 보레아스
서풍-
제피로스(Zephyrus) 또는 파보니우스(Favonius)
남풍-노토스 또는 아우스테르
동풍-에우로스(Eurus)
 
 
아탈란타(Atalanta)
'남자와 맞먹는 여자, 남자에 버금가는 여자'란 뜻.
아들을 바랬던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태어나자 여자임을 알고 실망한 나머지
산속에 버렸다고 한다.
그것을 암곰이 발견하고 거두어서 젖을 먹여 키웠는데,
사냥꾼에게 발견되어 거두어 드려졌다.

그러한 환경에서 자란 아탈란타는 어른이 된 뒤 사냥을 좋아하고
결혼이나 여성적인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평생 처녀로 살기로
아르테미스(Artemis)에게 맹세를 했던 그녀에게 그녀를 버렸던 아버지인
이아소스는 결혼을 권유 하였다.

수많은 청혼자가 있었으나 정작 그녀와 결혼하지 못하고 살해당하였다.
청혼한 자와 그녀가 달리기 시합을 하여 그녀를 이기면 결혼할 수 있지만 지면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다는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다.
어떠한 남자도 그녀를 이길 수 없었고, 그렇게 청혼자들은 참혹하게 죽어갔다.

어느날 멜라니온이란 청년이 그녀에게 구혼을 하였는데 그녀와의 달리기 시합에서
그는 뒤쳐지기 시작하자 아프로디테(Aphrodite)가 건네준 황금사과를 꺼내어 그녀 앞에 던졌다.
그녀가 그것을 줍는동안 앞질렀다. 하지만 그녀는 또 멜라니온을 따라잡았다.
그는 또 황금사과를 던졌고, 아탈란타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그것을 줍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는 또 따라잡았고, 그는 세번째 사과를 던졌다.
아탈란테는 또  그 사과를 주웠고, 필사적으로 뛰었지만 지고 말았다.

그래서 둘은 결혼을 하게 되고 행복하게 살았다.
하지만 그들은 아프로디테에게 경의를 표하는것을 잊어버렸다.
그래서 아프로디테는 레아(Leah) 여신의 분노를 사게 만들어 버렸는데,
레아는 그들에게서 인간의 모습을 빼앗아버리고 사자로 만들어 버렸다.
일설에 의하면 그들은 제우스(Zeus)의 사당에서 사랑을 나눈적이 있었는데
제우스는 이러한 불경에 분노하여 그들을 사자로 만들어 버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테(Ate)
불행의 여신. 무모한 행동과 그 결과를 만드는 여신.
 
       
 
 
 
 
아테나(Athena)
처녀, 파르테노스라고도 불림. 뜻은 "하늘의 여왕".
지혜, 정의의 여신.
로마의
미네르바(Minerva).

제우스(Zeus)가 혼자 낳은 딸.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
메티스(Metis)'이다. 메티스(Metis)는 제우스의 첫째 아내이고,
가이아(Gaia)의 예언이 두려웠던 나머지 아테나를 잉태한 그녀를 작게 만들어서 삼켜버렸다.
몇달이 지나고 제우스는 두통을 호소하였고,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도끼로 그의 머리를 가르자 그 속에서 완전무장한 모습으로 아테나가 태어났다고 한다.
지혜의 여신인 그녀가 제우스의 머리에서 태어났다는건 우연이 아닐것이다.
플룻, 트럼펫, 쟁기, 고무래, 소멍에, 말굴레, 마차, 배를 발명했고. 요리, 뜨게질, 물레질, 숫자,
수학도 발명했다.

제우스가 가장 신임하여 그의
아이기스(aegis), 허리띠, 번개를 나르게 했다.
그녀 역시 어느때나 철저하게 아버지의 편이었다.
파르테논(Parthenon)은 그녀의 신전이고 올리브와 올빼미가 그녀를 상징한다.

그녀는 전쟁의 신이기도 하다.
아레스(Ares)와 싸워 이긴 유일한 신이다.
아레스도 전쟁의 신인데 아테나는 방어적이고 전략,전술을 활용한 전쟁을 관장하였고,
아레스는 '단순무식'한 폭력을 선호한 전쟁을 관장하였다.
 
 
  
  
  
 
아트로포스(Atropus)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Moirai)의 멤버. 뜻은 "거스를 수 없는 여신".
세자매인데 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가 그들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인간의 운명의 실을 짜기도 하고, 큰 가위를 가지고 있다가 어느때고
마음이 내키면 그 실을 잘라버리기도 했다.
이 세 여신들의 어머니는 테미스(Themis);계율)이며 제우스(Zeus)의 옥좌 옆에 앉아
그의 상담역을 맡고 있다.
 
 
아틀라스(Atlas)

이아페투스(Iapetus)의 아들. 마이아(Maia)의 아버지.
티타노마키아(Titanomachia) 전쟁 이후 하늘을 어깨위에 받치고 있는 형벌을 받게 된다.

이아페투스의 3형제

(아틀라스(Atlas),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에피메테우스(Epimetheus))중 맏이.

 
    
  
 
  
 
아폴로(Apollo)
아폴론(Apollon)의 로마식 이름
 
 
아폴론(Apollon)
태양신. 운동, 예술, 의학, 진실의 신. 뜻은 "미남청년, 파괴자".
아르테미스(Artemis)와는 쌍동이.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Aesculapius)의 아버지

제우스(Zeus)레토(Leto)의 아들.
가장 그리적인 신. 파르나소스 산기슭에 있는 델파이 신전은 그의 신탁을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헤파이스토스(Hephaestus)가 제작해준 금으로 만든 이륜 태양마차를 운행하는 일을 한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헤라(Hera)의 사주로 자신들을 괴롭힌 거대한 뱀 피톤(Python)
활로 쏘아 죽였다.

그는
에로스(Eros)의 농간으로 강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인 다프네(Daphne)를 사랑했다.
그가 화살을 가지고 놀고있는 에로스를 향해 면박을 주는 바람에 그는 금으로 만든 사랑을
부르는 화살을 아폴론에게 쏘았고, 납으로 만든 사랑을 거부하게 되는 화살을
다프네에게 쏘았던 것이다.
아폴론은 다프네에게 끈질기게 구애를 하였으나 그녀는 도망만 갈 뿐이었다.
도망에 지친 그녀는 마침내 나무로 변해버렸다.
아폴론은 슬퍼하며 그녀의 가지를 꺾어 머리에 두르고 다녔다.
이 나무가 월계수 나무이다.

그는 또 에우에노스강의 딸 마르페사와를 사랑했으나 그녀는 인간인 애인 이다스를 선택하여
또 차이고 말았다.
그는 또 트로이의 왕
프리아모스(Priamos)왕의 딸인 카산드라(Kassandra)를 사랑했었다.
그녀는 아폴론의 구애의 조건으로 예언의 능력을 요구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폴론으로부터 예언의 능력을 받았지만 구애를 거절해버렸다.
아폴론은 마지막 키스에서 그녀의 예언력으로부터 설득력을 빼버렸다.
그리하여 그녀는 신통한 예언을 했지만 아무도 믿질 않았다.

그의 비극적인 사랑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플레귀아스왕의 딸 코로니스(Coronis)와의 사랑이 그것이다.
그녀는 이미 약혼한 남자가 있었으나 아폴론의 사랑을 받아 아이를 배게 되었다.
그녀가 그 사실을 숨기고 먼저 약혼한 남자와 결혼하려 한 사실을 듣자 아폴론은 동생인
아르테미스를 시켜 그녀를 죽이게 했다.
결혼 사실을 알렸던 흰까마귀는 화가난 아폴론의 저주로 까맣게 되고 말았다고 한다.
그는 화장하고 있는 코로니스의 시체안에서 아기를 꺼냈다.
이 아이가 바로 의술의 신인 아스클레피오스(Aesculapius)이다.

아폴론은 또한
히아킨토스(Hyakintos)라는 미소년을 사랑했다.
하지만 서풍의 신 제피로스(Zephyrus)의 질투로 인해 히아킨토스는 죽고 말았다.
아폴론은 슬퍼하며 그를 꽃으로 피어나게 했는데 그것이 바로 '히아신스'라고 한다.

그는
무사이(Musai) 여신의 일원인 칼리오페(Calliope)와의 사이에서 당대최고의 음악가
 
 
  
  
 
  
아프로디테(Aphrodite)
뜻은 "거품에서 태어났다". 아름다움과 성욕의 여신.
올림푸스 12주신의 멤버. 로마 이름은 비너스(Venus).

제우스(Zeus)디오네(Dione) 사이에서 태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바다의 거품에서 태어났다고도 한다.
크로노스(Cronos)에 의해 잘린 우라노스(Uranus)의 성기에서 흘린 피가 바다에서
거품으로 피어났고, 거기에서 아프로디테가 태어났다는 설이있다.

그녀는 가장 아름다운 여신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못생긴 남신인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결혼을 한다.
제우스는 자신에게 벼락을 만들어 준 헤파이스토스의 아내가 되게 했다.
이를 예술과 기술의 만남이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그녀와 헤파이스토스 사이에 자식은 없었다.
정욕과 사랑의 여신답게 많은 스캔들을 일으켰는데 대표적인 것이
전쟁의 신인 아레스(Ares)와 밀애이다.
남편 몰래 부정을 저지르다 이를 의심한 헤파이스토스가 쳐놓은 그물에 둘이 걸려들어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그녀는 그와의 사이에서 네명의 자식을 낳았는데 이는 포보스(Phobos)데이모스(Deimos),
포보스와 데이모스는 아버지를 따랐고, 하르모니아와 에로스는 어머니를 따랐다.

그녀는
포세이돈(Poseidon)과의 사이에서도 시실리의 '엘리모이(Elymoi)'족의 시조가 되는
'에릭스(Eryx)'와 후에 태양의 신 헬리오스(Helios)의 신부가 되는 아름다운 섬 '로도스(Rhodos)'를 낳았다고 한다.

또 그녀는
헤르메스(Hermes)와 관계하여 남성과 여성이 한 몸에 섞인 헤르마프로디토스(Hermaphroditus)도 낳았다.

그녀의 정력은 신에게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인간인 아도니스(Adonis)와의 사랑이 또한 유명했다.
후에 그는 페르세포네(Persephone)의 질투로 죽게 되고,
그녀는 슬퍼하며 그를 꽃으로 부활시킨다.
또 앙키세스와의 사이에서 후에 로마를 건설한 아이네아스(Aeneas)를 낳았다.

에리스(Eris)가 던진 황금사과를 차지하려고 다른 여신들과 옥신각신하다가
심판인 파리스(Paris)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인 헬레네(Hellene)를 뇌물로 주어
사과를 가진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 유명한 트로이전쟁을 일으키게 되는데 일조를 하게 된다.

아프로디테는 케스토스라는 자수를 놓은 띠를 몸에 두르고 있었는데,
이 띠에는 사랑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녀에게 봉헌된 식물은 장미이고, 그녀가 총애한 새는 비둘기와 백조이다.


아래는 밀로스섬의 '비너스'
 
 
 
 
 
 
 
악타이온(Actaeon)
아르테미스(Artemis) 여신의 목욕장면을 우연히 훔쳐보다가 그녀의 저주로 사슴이 되고,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무참히 찢겨 죽임을 당한다.

- 목욕하는 아르테미스와 님프들을 놀라게하는 악타이온
(by Jean-Jacques-Francois Le Barbier 1738-1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