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이야기 / 정종숙 무교동 이야기 / 정종숙 네온이 하나둘 꽃처럼 피어나는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흐르네 언제였나 언제봤나 이름은 몰라도 그머리 그눈매 웃음먹은 눈동자 사랑의 시작이었네 무교동 이야기 네온이 하나둘 말없이 꺼져가면 무교로 거리에는 사랑이 멈추네 저기있나 여기있나 안.. 음악관 2011.11.30
화류 춘몽 / 최숙자 ♡ 화류 춘몽 / 최숙자 ♡ 꽃다운 이팔청춘 눈물이 왠말이며 알뜰한 첫사랑에 이별이 왠말이냐 얼룩진 분단장을 다듬는 얼굴위에 모질게 짓밟히는 낙화신세 (이름마저 기생이냐) 직업이 원수다 술취한 사람에게 주정도 받았으며 돈많은 사람에게 괄세도 받았다오 밤 늦은 자동차에 지친.. 음악관 2011.11.25
눈을 감고 사랑하리 / 박진석 눈을 감고 사랑하리 / 박진석 눈 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 떠보면 가고없는 잊지못할 그 사람 애타게 불러봐도 메아리만 구슬픈데 살며시 눈감으면 손짓하는 그 사람 차라리 눈을 감고 사랑 하리라 눈 감으면 사무치는 그리운 얼굴 눈 떠보면 자취없는 잊지못할 그 사람 애.. 음악관 2011.11.19
혼자 가는 길 / 남정희 혼자 가는 길 / 남정희 걸음마다 자욱마다 아쉬움 두고 나혼자 가는 길은 외로운 길 슬픈 길 돌이켜 보는 옛날은 못잊을 옛날 걸음마다 새기면서 혼자가는 길 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끝없는 외로운 길 잊을수도 버릴수도 없는 그리움 가슴에 간직하고 가는 길은 슬픈 길 당신은 오래전.. 음악관 2011.11.06
사내 / 나훈아 사내 / 나훈아 큰소리로 울면서 이세상에 태어나 가진것은 없어도 비굴하진 않았다 때론사랑에 빠져 비틀댄적 있지만 입술한번 깨물고 사내답게 웃었다 긴가민가 하면서 조마조마 하면서 설마설마 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세상을 믿었다 나는 나를 믿었다 추억묻은 친구야 물.. 음악관 2011.11.02
꽃물 / 신유 꽃물 / 신유 꽃물이 들었어요 외로웠던 나의 가슴에 빨강 노랑 분홍빛의 곱디 고운 사랑 꽃물이 어서 내게로 오세요 어서 손잡아 주세요 나는 그대 남자예요 하나도 아낌없이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모두 줄게요 눈물일랑 주지 말아요 아픔일랑 주지 말아요 이제는 그대만이 나에게 전부예요 영원히 영.. 음악관 2011.10.26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 장재남 그대 창가에 한송이 꽃으로 / 장재남 우리가 만난 것은 스쳐간 바람이 아니었나 이렇게 타인의 모습으로 그날밤 말없이 돌아선 두사람 그것은 비바람 걷힌 뒤 흩어진 꽃잎의 흐느낌인가요 웃음을 배우고 눈물도 배우고 그리움도 알았어요 서러움도 알았어요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내 그림자 머물기.. 음악관 2011.10.18
댄서의 순정 / 이미자 댄서의 순정 / 이미자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 안겨 네온 싸인 아래 오색등불 아래 춤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스폰아 새빨간 드레스 걸쳐 입고 넘치는 그라스에 눈물 지며 비 내리는 밤도 눈 내리는 밤도 춤 추는 댄서의 순정 그대는 .. 음악관 2011.10.04
조영남 노래모음... 모란동백 / 조영남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의 뻐꾸기 울 ~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찿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음악관 201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