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스승' 공자의 탄생
'유교의 스승' 공자의 탄생 지금으로부터 2560년전 9월 28일, 춘추시대 말기에 중국 노나라 추읍창평향(陬邑昌平鄕), 지금의 산동성 곡부시(山东省 曲阜市)에서 동남쪽으로 떨어진 노원촌(鲁源村)에 한 아이가 태어났다. 바로 아시아적 가치관인 유교의 시조로 떠받들어지는 공자가 탄생한 것이다. 공자의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로 흔히 공부자(孔夫子)로 불린다. 공자의 아버지는 숙량홀(叔梁纥叔은 자이고, 흘은 이름)이며, 어머니는 안징재(颜徵在)이다. 숙량홀은 제(齊)나라와의 싸움에서 군공(軍功)을 세운 부장(部將)으로 시씨(施氏)와 결혼하여 아들 없이 딸만 아홉을 낳았고, 첩을 얻어 맹피(孟皮)라는 아들을 얻었지만 족질(足疾)에 걸렸다. 그런데 당시 여자와 족질에 걸린 아들은 후사를 이을 수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