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클리닉의 신경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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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의사가 아닙니다. 단지 경험이 오래된 환자이고, 개인적으로 디스크에 대한 상식을 약간

갖췄다고 생각하는 환자일 뿐입니다.
아래의 내용은 참고만 하시고, 절대적인 신뢰는 금물입니다.

단지 저의 경험을 들려드리는것 뿐입니다. 편의상 경어는 생략하겠습니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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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클리닉은 주사를 통한 약물치료로서 허리의 통증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통증클리닉의 기본 개념은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더라도 염증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에 적응이 되어 통증을 느끼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즉, 신경에 염증만 제거하면 디스크 통증을 없앨수 있는 개념이다.

일단 그렇게 통증을 제거하고 나면 통증때문에 경직되어 있던 신경주변의 조직들이 활성화

되어 자연치유되는 환경을 만들수 있고, 그러므로서 디스크를 치유한다는 논리이다.

개인적으로는 근원치료는 아니라고 본다.

척추구조의 균형이 주사맞는다고 되돌아오겠는가?

 

그러나 치료효과가 아주 빠른 장점이 있으며, 환자에 따라 주사몇방으로 디스크가 해결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한다.

주사 몇방으로 디스크가 해결된다... 그렇게만 된다면 끝내주는거 아니겠는가?

 

○ 경막외 신경차단술 :

디스크 주변의 경막 바깥에 신경염증을 치료하는 약물과 마취약물을 주사하여 통증완화와

신경치료를 시도한다.

 

○ 신경근차단술 :

경막외 치료로도 효과가 부족할 경우 직접적으로 디스크에 근접한 위치에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이다.

신경블럭이라고도 하는데 통증을 아예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고통때문에 걷지 못하는 사람도 이 방법이면 통증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른 신경치료술이 많다.

통증클리닉은 디스크만 치료하는데가 아니구 산통이 심한 임산부나 각종 질환에도 응용하는

방법이다.

 

문제는....치료의 효과가 일시적이기가 쉽다 이거다.

아까도 말했지만 근원치료는 아니니깐..

 

처음 주사 2~3번 맞을땐 정말 끝내주는 효과가 있는데 횟수가 거듭됨에 따라 시들시들한

경우가 있고 몇번맞고 좋아지긴 했는데 몇달지나고 약효가 다 풀렸는지 다시 아픈경우가

종종 발생 한단다.

 

물론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본인도 경막외 신경치료로 많은 효과를 보았으며 주사치료후 즉시 통증이 사라지는 효과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통증클리닉에서 진정한 효과를 보려면 운동과 골반교정, 물리치료를 병행해야 할거 같다.

당장에 신경의 염증을 치료했지만 염증을 만드는 원인인 튀어나온 디스크는 해결이

안됐으므로 자꾸 재발하는 것이다.

 

통증클리닉의 신경치료만으로 디스크가 낫는것은 쉽지 않아보인다.

 (개인적 사견일 뿐이며 내말이 틀릴수도 있다. 내가 X도 모르면서 아는체하고 있는거

  잘 알고있으니 토달지 마라. 판단은 당신 소관 아닌가?)

 

암튼 통증클리닉의 신경치료는 오래 고생한 사람이라면 한번 시도해 봄직하다.

간혹 악평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환자 나름이다.

 

본인이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해봐야 아는것이다. 주사 몇방으로 낫기만 한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