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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어 지쳐가 '집단 보이콧' 거론도..
'강경파' 김성훈 체포 원해
고병찬 2025. 1. 12. 19:58
https://v.daum.net/v/20250114145515699
"군 투입 안 돼.. 나를 처벌하라"
국방차관 소신에 與 '당혹'
디지털뉴스제작팀 2025. 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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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112172926639
우원식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게 최선...
경호처 직원들 앞길 막아선 안 돼”
이유진 기자 2025. 1. 12. 17:29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버티기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경호처 직원들을 언급하며
“젊은 사람들의 앞길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나라 안팎으로 긴장이 높다.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한
대통령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무가 정지되었더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며
“더 이상의 국격 훼손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품위는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의 예외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법 집행에 순순히 응하는 것이
그래도 대통령다운 모습이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경호처 직원들이 겪을 시련도 생각하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경호처에 근무하는 젊은 사람들까지
평생에 걸친 오명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나는 모르겠다 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것이 아니냐”며
“젊은 사람들의 앞길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대외신인도는 또 어떻냐”며
“위헌·불법 비상계엄으로
나라 전체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민생이 더는 버티기 어려운 지경까지 몰려있는데,
여기서 더 대통령의 그릇된 행동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가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며
“국가를 위해서도,
대통령 자신과 지지자들을 위해서도 그렇다.
대통령은 더는 경호처를 앞세우지 말고
당당히 법 앞으로 나오시라.
그것이 국민이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 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도
“경호처에 지휘권을 행사하기 바란다.
기관 간 갈등이 아니라
법치주의 회복이냐 아니냐가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하고,
국가기관끼리 충돌을 막는 것이
지금 권한대행께서 할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움직이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입증하는 것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https://v.daum.net/v/20250112171530423
박지원 "尹 헌재 불출석, 봉급은 인상?...
따박따박 다 찾아먹으면서…"
곽재훈 기자 2025. 1. 12. 17:15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답길...
수갑차고 끌려나오기보다 자진출두하라"
야권 원로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급여 인상 소식을 거론하며
"찾을 것은 다 챙겨먹으면서…"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에 쓴 글에서
"윤석열 헌재 심리 불출석 예정,
그러나 봉급은 3% 인상"이라며
"체포도 수사도 심판도 거부하고
당신들은 따박따박 월급, 연금, 공밥 등
찾을 것은 다 챙겨먹으면서
경호처 중하위직들은 몸으로 때워라?"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만약 죄없는 경호처 중하위직이 형사처벌(되면),
이들의 변호사비 및 연금 불이익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자진 출두하고 모든 것을 포기라.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다워야 한다"며
"수갑차고 끌려가는 모습보다
걸어나와 대국민 사과하고 공조본으로 걸어가는
모습이어야 국격, 인간이고
한때나마 대한민국 공직자였던 사람들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자료사진).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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