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우원식,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게 최선...

기산(箕山) 2025. 1. 13. 00:47

https://v.daum.net/v/20250112195807558

명분 없어 지쳐가 '집단 보이콧' 거론도..
'강경파' 김성훈 체포 원해

고병찬 2025. 1. 12. 19:58

 

 

https://v.daum.net/v/20250114145515699

"군 투입 안 돼.. 나를 처벌하라"
국방차관 소신에 與 '당혹'

디지털뉴스제작팀 2025. 1. 1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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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50112172926639

우원식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게 최선...
경호처 직원들 앞길 막아선 안 돼”

이유진 기자 2025. 1. 12. 17:29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12일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버티기로 일관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우 의장은 경호처 직원들을 언급하며

“젊은 사람들의 앞길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

말하기도 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나라 안팎으로 긴장이 높다.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에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니,

‘탄핵이든 수사든 당당히 맞서겠다’고 한

대통령은 어디로 간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직무가 정지되었더라도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며

“더 이상의 국격 훼손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품위는 지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했다.

 

그러면서

“법치주의의 예외를 주장할 것이 아니라

법 집행에 순순히 응하는 것이

그래도 대통령다운 모습이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우 의장은 윤 대통령에게

“경호처 직원들이 겪을 시련도 생각하기 바란다”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대로라면 경호처에 근무하는 젊은 사람들까지

평생에 걸친 오명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나는 모르겠다 하는 것은 너무 비겁한 것이 아니냐”

“젊은 사람들의 앞길까지 막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경제에 미칠 악영향과 대외신인도는 또 어떻냐”

“위헌·불법 비상계엄으로

나라 전체가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민생이 더는 버티기 어려운 지경까지 몰려있는데,

여기서 더 대통령의 그릇된 행동으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가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대통령 스스로 걸어 나오는 것이 최선”이라며

“국가를 위해서도,

대통령 자신과 지지자들을 위해서도 그렇다.

대통령은 더는 경호처를 앞세우지 말고

당당히 법 앞으로 나오시라.

그것이 국민이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우 의장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서도

“경호처에 지휘권을 행사하기 바란다.

기관 간 갈등이 아니라

법치주의 회복이냐 아니냐가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호처에 체포영장 집행 협조를 지시하고,

국가기관끼리 충돌을 막는 것이

지금 권한대행께서 할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움직이는

민주주의 국가임을 입증하는 것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가장 확실하게 제거하는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https://v.daum.net/v/20250112171530423

박지원 "尹 헌재 불출석, 봉급은 인상?...
따박따박 다 찾아먹으면서…"

곽재훈 기자 2025. 1. 12. 17:15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답길...
수갑차고 끌려나오기보다 자진출두하라"

 

야권 원로인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급여 인상 소식을 거론하며

"찾을 것은 다 챙겨먹으면서…"라고 일침을 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SNS에 쓴 글에서

"윤석열 헌재 심리 불출석 예정,

그러나 봉급은 3% 인상"이라며

"체포도 수사도 심판도 거부하고

당신들은 따박따박 월급, 연금, 공밥 등

찾을 것은 다 챙겨먹으면서

경호처 중하위직들은 몸으로 때워라?"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만약 죄없는 경호처 중하위직이 형사처벌(되면),

이들의 변호사비 및 연금 불이익은 누가 책임지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윤 대통령을 향해

"지금이라도 자진 출두하고 모든 것을 포기라.

마지막 모습이라도 대통령다워야 한다"

"수갑차고 끌려가는 모습보다

걸어나와 대국민 사과하고 공조본으로 걸어가는

모습이어야 국격, 인간이고

한때나마 대한민국 공직자였던 사람들의 도리"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자료사진).

ⓒ연합뉴스

 

[곽재훈 기자(nowhere@press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