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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턱밑' 쿠바에 러시아 군함...
냉전시절 공생관계 복원중
김동호 입력 2023. 7. 13. 17:58 수정 2023. 7. 13. 18:27
러, 우크라 침공 이후 '경제난' 쿠바에 원유 보내며 공들여
中 도청기지 파문 이어... 쿠바, 美 전략적 경쟁국과 더 밀착
쿠바 아바나항에 입항한 러시아 페레코프함 [EPA 연합뉴스]
미국 동남부 해안에 인접해있는 공산국가 쿠바에
러시아 해군의 함정이 정박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이
쿠바 국영 프렌사 라티나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러시아 해군 훈련함 페레코프는
지난 11일 쿠바 측이 준비한 환영 대포의 폭음 속에
아바나항으로 입항했다.
페레코프함은
4일간 쿠바에 정박하는 동안 광범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며,
쿠바 일반 대중에게는 해당 선박에 탑승해볼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프레사 라티나는 전했다.
CNN은
지난 수년간 러시아 군함의 쿠바 공식 방문이 없었다면서
"이번 입항은 소련이 붕괴의 여파로
쿠바 경제가 거의 파탄 날 뻔했던 이후
양국이 냉전시절의 동맹 관계를 복원시키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짚었다.
러시아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제사회에서 외면당해 왔지만,
쿠바는 오히려 갈수록 러시아를 옹호하는 모습이다.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은
지난 5월 러시아 국영 RT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 국경을 향해 확장해가는 것을 비난하고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미국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비난하는가 하면
쿠바에서 러시아와 협력·합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페레코프함을 바라보는 관광객 [AP 연합뉴스]
최근 고위급 대표단을 교환한 양국은
이달 초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무역 포럼에서
관광업, 농업과 에너지에 이르는 분야를 포괄하는
협정도 체결했다.
이 합의는
경제난을 겪는 쿠바에 필요한 원유를
러시아가 하루 3만배럴씩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아바나 인근 해변 관광 시설을 개발하고
러시아 상품으로 유통 업장을 여는 등
관광업·농업·에너지 등 분야를 망라하는 내용이다.
미 텍사스대 오스틴캠퍼스 산하 에너지연구소의
호르헤 R. 피뇬 선임연구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부터
석유를 대량 제공했으며, 이는 소련 붕괴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들어서만 167만달러(약 2천122억원) 상당의 원유가
러시아에서 쿠바로 건너갔다고 추정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쿠바와 외교 관계를 복원하고 경제 제재를 완화했으나,
후임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같은 정책의 상당 부분을 뒤집으면서 양국 관계가
다시 악화한 바 있다.
또한 현직인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쿠바 스터디 그룹(CSG)의
릭 에레로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인도주의적 우려로
제재를 소폭 완화하고 여행을 재개하는가 하면
영사관 인원 재배치 등 조치가 있었지만,
이를 제외하면 백악관은 사실상 쿠바에 무관심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쿠바는
최근 들어 중국과도 군사·경제적으로 밀착하면서
미국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이 쿠바에서 '도청기지'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진 데 이어 현지에 합동 군사훈련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이 협의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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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713102040212
러 국방부 "바그너그룹 무장해제 완료"…탄약 2500톤 인도
러시아 국방부가 최근 군사반란을 일으켰던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해제가 거의 완료됐으며, 중화기와 탄약 수천톤을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전선의 선봉에
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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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그룹 무기 압수...
T-90 전차부터 AK소총 2만정까지 어마어마한 군사력
문영광 기자 입력 2023. 7. 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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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714101121934
젤렌스키 '분노 트윗' 나토 회의장 뒤흔들어...
백악관 '격노'
김동호 입력 2023. 7. 14. 10:11 수정 2023. 7. 14. 10:35
美 "우크라 '초청' 표현 빼자" 분위기 험악...
격론 끝 초안 유지
"서방을 아마존 취급?" 英 국방장관 발언 여진도...
우크라 "감정적 발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이 내건
회원국 가입 조건에 강한 불만을 터뜨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트윗이
자칫 역효과를 부를 뻔했다는 사실이 13일(현지시간)
뒤늦게 알려졌다.
작년 2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온 서방,
특히 미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의 태도에
깊은 실망감을 드러내며 회의장 분위기가 얼어붙었고,
그제야 젤렌스키 대통령이 태세를 전환하면서
봉합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나토 정상회의 개막일인 지난 11일
공식 일정이 시작되기 직전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과 관련한 논의를 가리켜
"시간표가 정해지지 않는 것은 전례 없고, 터무니없다"며
"불확실성은 나약함이다"라고 트위터에 썼다.
당일 발표를 앞두고 있던 나토 공동선언문 초안에
구체적인 가입 일정이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알고는
분노를 터뜨렸던 것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당시 리투아니아 빌뉴스 정상회의장에서 모여있던 이들이
이 트윗을 접하고는 깜짝 놀랐으며,
미 대표단 소속 백악관 관리들은 '분노'의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각국 관계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했고,
특히 미국 관리들 사이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불만을 터뜨린
"가입조건이 충족되고 동맹국들이 동의하면
우크라이나에 가입 초청을 하기로 합의했다"는 문구를
아예 재검토하는 방안까지 거론됐다.
나토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에게 둘러싸인 젤렌스키 대통령 [EPA 연합뉴스]
실제로 당시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회담장에서 불러내
방에서 긴밀히 논의하는 모습이 포착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흘러갔다고 복수의 나토 관계자들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발언에 발끈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신속히 회원국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덜 환영하는 어조로 선언문을 고치는 데까지 갈 것처럼
보였다는 것이다.
한 나토 외교관은
"어떤 이는 가입 '초청'이라는 말을
다른 말로 대체하는 것을 원했다"며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 정부 당국자도
선언문 개정을 검토했음을 인정했다고 WP는 보도했다.
다만 격론 끝에 미국 대표단도
우크라이나 가입 초청과 관련한 문구를 빼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결국 초안대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자는 합의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특히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중부 유럽과 발트해 국가들 사이에
당초 문구를 고수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독일이
러시아와의 전면 대결로 치닫는 상황을 피하고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에 대한 확약을 꺼리는 상황에서,
합의된 초안 정도가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계산에서다.
"우리가 아마존이냐"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로이터 연합뉴스]
결국 11일 나토 정상회의는 예정대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튿날 회의장을 찾아 회원국들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갈수록 더 많은 것을 요구하는 우크라이나와
계속된 지원에 지쳐가는 서방 동맹들 사이에
갈등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빌뉴스 회의장에서
설리번 보좌관과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약 30분에 걸쳐 격한 어조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WP는
"우크라이나의 가장 강력한 대변자들조차
이런 긴장감으로 인해 지치고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트윗으로 회의장이 들썩거렸던 다음날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사람들은 약간 감사받기를 원한다"며
"우리는 아마존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도
이런 분위기의 연장선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서방의 무기 지원에 감사하는 태도를 보이라는
일침이었다.
이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여러 차례 감사 인사를 들었다"고
밝히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지를 보내주는 영국과 영국 총리, 국방장관에게 늘 감사한다"고
진화에 나섰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에서 제공받은 레오파르트2 탱크 [AP 연합뉴스]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뷰에서 월리스 장관의 발언을 두고
"누구나 감정적으로 되면 어떤 말을 하고는
후회하게 될 수 있다"며
"그것이 그의 실제 입장은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월리스 장관이 감정에 치우쳐 '말실수'를 했다고 꼬집으면서도,
영국의 공식 입장이 아닌 개인적 발언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다만 다닐로프 보좌관은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원하지만,
이미 우리가 갖게 된 것에 감사하기도 하다"며
"만약 모든 이들이 영국만큼 우리를 도왔다면
우리의 현재 상황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닐로프 보좌관은
"우리는 미국과 영국 덕에 전쟁 초반부를 견뎌낼 수 있었고,
우리 대통령이 개전 초기 가장 먼저 통화한 것도
보리스 존슨 당시 총리였다"고 덧붙였다.
dk@yna.co.kr
조선제일검
울나라 윤썩열이는 왜 저 나토를 못가서 난리일까???
나토가 아시아까지 세력을 넓히려 한다면
러시아 중국의 반발이 불보듯뻔한데~~
감당도 못할자가 큰일을 벌일것 같다..
우크라처럼
미국의 장사에 이용된 전쟁!!!
우크라국민들만 너무 불쌍하다!!!
우크라가 얻는 이익이 뭔지!!!
ndhb
우리나라는 왜 저기에 국민세금을 들여 무기를 보내는데.
그돈으로 쪽방촌 사람들 도와주면 얼마나 좋겄냐.
리엘리
우리나라에도 젤렌스키가 대놓고 전쟁무기까지 지원해달라는데
중심 못잡는 윤가가 무슨 짓을 할 거 같아 염려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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