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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G7 지지 못 얻었다

기산(箕山) 2023. 4. 17. 01:13

https://v.daum.net/v/20230416232218012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G7 지지 못 얻었다

김태원 기자 입력 2023. 4. 16. 23:22

 

"IAEA 안전성 검증 지지” 성명만
獨장관 "오염수 방류 환영 못해"

 

주요 7개국(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 회의가

일본 삿포로에서 15~16일 개최됐다. EPA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올해 여름 방류할 예정인 가운데

주요 7개국(G7)의 ‘지지 환영 성명’을 추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독일 등 유럽국가들의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16일 G7 기후·에너지·환경 장관들은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회의를 열고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후쿠시마 원전에 대해

원자로 폐로 작업의 꾸준한 진전,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하는 일본의 투명한 노력을 환영한다”는

내용만 담았다.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와 관련해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성 검증을 지지한다”고

못 박았다.

 

G7은 또 성명에서

일본이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개방적이고 투명한 태도로 계획을 진행할 것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은

독일·이탈리아 장관과 함께 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G7이 “(후쿠시마) 처리수의 바다 방류를 포함한

폐로의 착실한 진전,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일본의 투명한 대처에 환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옆에서 듣고 있던

슈테피 렘케 독일 환경장관은

원전 사고 후 도쿄전력이나 일본 정부가

노력한 것에는 경의를 표한다.

하지만 오염수 (바다) 방류를 환영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방류를 준비 중인 후쿠시마 제1 원전. AP 연합뉴스

 

 

당초 일본은

G7 기후·환경 장관들이 IAEA의 오염수 방류 조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기대했다.

 

오염수 방류를 위한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G7의 지지를 얻어 후쿠시마 처리수 바다 방류를

원활하게 진행하겠다는 의도였지만

공동성명에는 (방류를) ‘환영한다’는 문구를 담지

못했다”며

정부의 의도보다 억제된 표현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국제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는

G7 기후·환경 장관회의를 비판했다.

 

그린피스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으로 흘려보내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을 G7 기후·환경 장관회의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라며

G7 기후·환경 장관회의가 해양 환경보다 정치를 택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일본 정부는 국제법상 오염수 방류에 앞서

종합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번 방류는 해양법에 관한 유엔 협약을 위반하는 것

이라고 질타했다.

 

한편 이날 G7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석탄화력발전뿐만 아니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합의문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에는

주요 7개국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60% 줄인다’는 구체적 목표 수치를 담았다.

 

화력발전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태원 기자 revival@sedaily.com

 

 

 

https://v.daum.net/v/20230416202509738

 

일본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G7 지지 획득 실패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올해 여름 바다로 방류할 예정인 가운데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해 주요 7개국(G7)의 ‘환영 성명’을 추진했으나 실

v.daum.net

 

윤식

방류에 영향이 큰 우리나라 정부가 앞장서 반대를 추진해야 하는데

오히려 지리적으로 먼 독일이나 유럽국가 반대하는 형국이니

 

바람에흩날리네

일본 은근슬쩍 발표하다 그 자리에서 독일에 퇴짜 제대로 맞았네

사이다!!!!

 

하나씩하나씩

윤석열 정권은 보나마나 꿀먹은 벙어리였겠지.

지금 정부의 입장은 일본 경제산업상이 말한 일본의 입장과 거의 동일하다.

투표에 의해 국민의 손으로 조선총독부를 부활시키고 만 꼴이니

조상과 후손에 얼굴을 들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