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관

푸틴, 우크라 헤르손·루한스크 점령지 군부대 방문

기산(箕山) 2023. 4. 19. 17:13

https://v.daum.net/v/20230418152703762

푸틴, 우크라 헤르손·루한스크 점령지 군부대 방문

최인영 입력 2023. 4. 18. 15:27 수정 2023. 4. 18. 20:54

 

한달만에 다시 우크라 점령지 방문... 헤르손·루한스크 처음
장교들에게 부활절 선물 전하기도... "의견 청취 내게 중요"

 

푸틴, 우크라 헤르손·루한스크 점령지 군부대 방문 [로이터 헤르손=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과 동부 루한스크 지역의 군부대를 방문했다고

크렘린궁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헤르손주 주둔 러시아군 참모부 회의에 참석해

군 지휘관들로부터 헤르손주와 인근 자포리자주 지역 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수부대 사령관인 미하일 테플린스키 중장과

드니프로 부대의 올레그 마카레비치 중장 등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 군부대 병사들에게

정교회 부활절 휴일을 기념해 이콘(성화)을 선물하며

'러시아 제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방부 장관 중 한 명이

소유했던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크렘린궁은 설명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헬리콥터를 타고 루한스크 점령지에 있는

보스토크 방위군 본부로 이동해

알렉산드르 라핀 중장 등 고위 군 지휘부의 보고를 들었다.

 

푸틴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모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지역이다.

 

러시아는

지난해 9월 주민투표로

헤르손주, 루한스크주, 도네츠크주, 자포리자주의 귀속을

결정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는 이들 4개 주의 러시아 병합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헤르손시에서 철수했으나,

헤르손주 남동부 지역은 여전히 점령하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군은

헤르손주를 가로질러 흐르는 드니프로강 동안 지역에서

우크라이나의 봄철 공세에 대비해 전열을 강화하고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의 헤르손·루한스크 군부대 방문 일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방문이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은

"상황에 대한 여러분의 견해를 청취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일은 내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이들 지역에 대한 병합을 발표한 이후

푸틴 대통령이 이들 지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찾은 것은 두 번째다.

 

앞서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의

항구도시 마리우폴과 남부 로스토프주의 주도

로스토프나도누를 깜짝 방문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가 우크라이나 점령지를 방문한 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처음이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방문도

최초였다.

 

 

푸틴 마리우폴 방문 [타스=연합뉴스 자료사진]

 

 

푸틴 대통령이 마리우폴 방문에 대해

서방 언론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어린이 강제 이주 등

전쟁범죄 혐의로 그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한 데 대한

항의성 행위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 대통령의 이번 헤르손·LPR 방문이

같은 날 일본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벨라루스 핵 배치 계획을

규탄하는 성명이 나온 가운데 공개됐다고 지적했다.

 

abbie@yna.co.kr

 

 

-----------------------------

 

https://v.daum.net/v/20230418232544761

 

러, 곡물 협정 만료 1달 앞두고 유엔 사무총장과 회담 예정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러시아와 유엔이 다음달 18일 흑해 곡물 협정 만료를 앞두고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v.daum.net

 

https://v.daum.net/v/20230418203507191

 

中 희토류 수출금지 현실화 땐..“韓 첨단산업, 치명타”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일본·네덜란드가 첨단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는 등 대(對) 중국 제재를 강화하자 중국 정부가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 기술에 대한 수출금지 카드를 만

v.daum.net

 

https://v.daum.net/v/20230418233300815

 

두 나라 살벌하네…미사일 사들인 대만에 中은 해상훈련 맞불

대만이 중국의 침공 위협에 대비해 미국으로부터 ‘하푼’(Harpoon) 지대함 미사일을 대규모로 구입할 예정이다. 과거 미국의 ‘하푼’ 함대함 미사일이 대만에 판매된 적이 있으나, 지상 발사 형

v.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