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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공포' 저격수 위치식별 장비 곧 실용화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이창규 기자 입력 2019.05.14. 23:04
해군 1함대 3특전대대(UDT/SEAL) 소속 저격수.
(해군 1함대 제공) 2017.9.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전장에서 공포의 대상인 저격수(스나이퍼)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내는 장비가 곧 실용화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프랑스와 독일, 미국 공동 연구진은 적 저격수의 위치를
GPS를 통해 보여주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기술의 원리는
총성의 충격파를 감지해 저격수의 위치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이미 미군 등에 보급돼 실전서 사용하는 청력보호 장비
(TCAPS)가 핵심 장비이다.
병사들이 착용한 TCAPS에 내장된 이어폰이 충격파를 감지해
거리를 환산하고 방향을 찾아낸다.
연구진은 이 과정이 1초도 안걸린다고 자신한다.
이를 통해 잡아낸 저격수의 정확한 위치는 병사들이 소지한
스마트폰에 자동 표기된다.
병사들은 GPS를 통해 그 지역에 집중사격을 가하거나
포탄, 미사일을 발사해 저격수를 단숨에 제거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미 상용화된 소음 제거 기술과 TCAPS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격수 위치 추적 장치가 2021년께에는 실전 사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저격수의 총성이 한발은 울려야 하는 보완점이 있지만
보이지 않던 공포의 대상이던 저격수의 전성시대도 곧
저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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