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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증상, 예방하려면 '이렇게'

기산(箕山) 2015. 1. 8. 06:15

노로바이러스 증상, 예방하려면 '이렇게'

 

                                                                              헬스조선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1.06 10:23 | 수정 2015.01.06 10:24

 

최근 겨울 장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많아졌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해져 겨울철에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스러스 증상으로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그 외에 노로바이러스 증상으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생존력도 높다.

보통 감염이 된 후 3일 정도 지나면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회복된 후에도 3일~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좋은 예방책은 철저한 위생관리다.

춥다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해지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섭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식수로 사용할 물은 반드시 한 번 끓인 후

마시는 것이 좋다.

 

채소·과일·어패류도 깨끗이 씻은 후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하며,

특히 채소를 날로 먹을 때는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쓸 만큼만 덜어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도구는 채소용과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일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 [헬스조선]사진= 조선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