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01.06 10:23 수정 2015.01.06 10:24
최근 겨울 장염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는 사람이 많아졌다.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해져 겨울철에 활발해지는 특징이 있다.
노로바이러스란 급성 위장염을 유발하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감염 후 평균 24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난다.
노로바이스러스 증상으로 소아는 구토, 성인은 설사가 흔하게 나타난다.
잦은 설사로 인해 탈수 증세가 동반되기도 하는데, 심한 경우 쇼크가 오기도 한다.
그 외에 노로바이러스 증상으로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도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고, 생존력도 높다.
보통 감염이 된 후 3일 정도 지나면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회복된 후에도 3일~2주까지 전염성이 유지된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가장 좋은 예방책은 철저한 위생관리다.
춥다고 손 씻기 등의 개인위생관리에 소홀해지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섭취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8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므로 식수로 사용할 물은 반드시 한 번 끓인 후
마시는 것이 좋다.
채소·과일·어패류도 깨끗이 씻은 후 가열·조리하여 섭취해야 하며,
특히 채소를 날로 먹을 때는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냉장 보관한 음식은 쓸 만큼만 덜어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하다.
조리도구는 채소용과 어·육류용으로 구분해서 써야 하고 조리된 음식을 만질 때는
일회용 위생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 [헬스조선]사진= 조선일보 DB
'보건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신진대사 높여주는 식품 5 (0) | 2015.01.17 |
---|---|
운동하는 '상상'이라도 하세요, '근육' 강해집니다 (美 연구) (0) | 2015.01.11 |
한 발로 서기 20초 못하면 뇌졸중 위험 신호 (0) | 2015.01.07 |
당신의 허리가 아픈 이유 4가지 (0) | 2015.01.05 |
담뱃값 오른다는데..새해 금연 도전에 성공하는 6가지 원칙 (0) | 2014.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