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측운동의 부작용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 등의 구기 운동은 재미는 있으나 부상의 위험도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가 근육의 한쪽을 편향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편측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몸은 좌우 대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대칭이 찌그러질 때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대칭의 중심선은 척추입니다.
척추는 우리 몸의 중심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좌우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그런데 한 쪽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먼저 해당 근육부터 시작해서
관절을 거쳐 종국적으로 척추질병이 생기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편측운동을 한다고 해서 한쪽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온몸의 근육을 사용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그런데 실제로는 아무래도 한쪽에 치우치기 쉽습니다.
그래서 탈이 나는 것입니다.
골프를 칠 때 골프채가 지나가는 괘도를 보면 아무래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야 합니다.
타이거 우즈의 스윙 자세를 보면 확연하게 한쪽으로 < 형태로 휘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팩트 때 힘을 가하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어 있습니다.
등과 허리 근육이 어느 정도까지는 버텨주지만 무리하게 되면 척추까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 그나마도 순발력이 떨어져 유연성도 떨어지고 근력, 지구력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근력이 버티지 못하면 결국 뼈가 직접적으로 관여해야 하므로 무리가 생깁니다.
댄스는 대표적인 양측 운동입니다. 그래서 좋은 것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서 균형적인 면에서 아주 바람직한 운동입니다.
더구나 척추를 세워 축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척추와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줍니다.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은 기구를 이용하여 임팩트를 주고 임팩트에 의해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게 됩니다.
날아가는 공이 우선이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날아가는 공이 아니라 내 몸의 상태인데
날아가는 공만 신경 쓰다 보니 내 몸의 상태는 볼 겨를이 없는 것입니다.
임팩트에서의 편측 운동, 그리고 그 후의 내 몸은 균형을 잃고 다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댄스는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목적물에 대한 임팩트 여부보다
내 몸의 상태를 끊임없이 보는 것이 중요한 운동입니다.
-Copyrights ⓒ캉캉(강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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