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김무성 딸, 젊은 나이에 S대 전임교수..'세계적 천재?'

기산(箕山) 2014. 6. 8. 19:43

김무성 딸, 젊은 나이에 S대 전임교수..'세계적 천재?'

 

                                                                                          스포츠서울 | 김한나

                                                                                          입력 2014.06.08 13:55 | 수정 2014.06.08 19:33

                                                                                          [스포츠서울닷컴ㅣ정치팀] 

                                                                                          댓글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사학 비리 국정감사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어린 나이에 전임교수가 된 딸 A씨(32)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S2 '추적60분'은 7일 방송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의 국정감사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학 비리는 왜 끊이지 않나'를 주제로 심층 취재했다.

 

'추적60분'은

김무성 의원이 사학 비리를 조사하기 위한 국정감사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사학 비리 국정감사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S대에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의 딸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스포츠서울닷컴DB

 

방송에 따르면

2013년 국회 교육문화위 국감에서 사학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 관계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기 위해

수도권에 있는 S대 A 총장을 명단에 넣으려 했으나 불발됐다.

김무성 의원이 로비를 해 특정 대학 총장의 증인 채택을 막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추적60분'은

김무성 의원 딸 B씨(32)가 S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점을 들었다.

B씨는 어린 나이에도 전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추적60분'은

"S대는 적립금이 4300억원(2013년 기준, 미사용 이월액 포함)으로 전국 사립대 4위 수준"이라며

"놀라운 것은 기부금을 비롯한 전입금 없이 이를 쌓았다는 것"라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추적60분'은

S대와 같은 재단인 S과학대가 신축한 컨벤션센터가 교비 370억원으로 만들어졌으나,

수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보다는 외부 행사 유치에 더 적극적이라고 꼬집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32살에 어떻게 전임교수가 되느냐, 세계적 천재인가"

"김무성 의원 딸이 하필 문제의 S대 전임교수라니" "김무성 의원과 S대는 무슨 사이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추적60분' 측의 확인 요청에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



sseoul@sportsseoul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