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관

정청래 "무인기 서체 아래아 한글, 北 무인기 아닐수도"

기산(箕山) 2014. 4. 13. 04:33

 

정청래 "무인기 서체 아래아 한글, 北 무인기 아닐수도"

 

                                                                                      세계일보| 입력 2014.04.12 05:03

                                                                                      네티즌 댓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파주·백령도·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가 북한이 보낸 것이라는 정부 발표에 의문을 제기했다.

정청래 의원은

▲ 무인기 서체가 우리의 '아래아 한글'이고

▲ 북한의 연호가 없으며

▲ 통산 북한제는 일련번호가 영어가 아닌 '은하' 등이다

▲ 왕복 270km를 날려면 5㎏짜리 가솔린 엔진을 실어야 하는데 12kg짜리 무인기에

   5kg엔진을 실을 수 없다라는 점을 내 걸었다.

 

 

정청래 의원은 11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가 아래아 한글이라며 "북한 무인기에 왜 우리 서체가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날짜가 아니라 '날자'라고 쓰여 있어 북한 것이라고 하는데 북한은 보통 '광명 납작체'를 쓴다"면서

"이것은 코미디다. 북한은 연호를 보통 사용하는데 무인기엔 그것도 없다"고 했다.

이에 류길재 통일장관은

"북한에서 보통 쓰는 서체는 아니다"면서도

"그런 것을 갖고 북한 것이냐 아니냐를 따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정청래 의원은

"'S33109' 이런 것이 붙어 있는데 보통 (일련번호가) 북한·은하 이렇게 시작한다"고 했다.

 

"북한이 보냈다면 왕복 270㎞를 날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5㎏의 가솔린을 탑재해야 한다.

(중량) 12㎏짜리 무인기가 5㎏ 배터리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정청래 의원 공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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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걸린 바보들

 

- 무인기, 정청래 의원님 바보세요? -


 


 

허리가 뚝 잘린 대한민국에서 치루어야 할 대가들...

 

참 재밌고 희한하고 슬픈 뉴스 한 토막이 이빨 사이에 낀 참깨처럼 인터넷 한쪽에서 고소한 향기를 풍기고 있었다.

이틀 전 새정치연합의 정청래 의원이 출처불명의 무인기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은 게 그런 것 같았다.

 

정 의원이 털어놓은 무인기에 대한 소신 발언은 "북한에서 보낸 게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었다.

 

정 의원이 이같은 주장을 한 배경에는 북한 무인기에 적힌 '서체'가 "우리 아래아 한글(서체)라며

"북한 무인기라는데 왜 아래아 한글 서체가 붙어 있느냐"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언급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S33109' 이런 것이 붙어 있는데 보통 (일련번호가) 북한.은하 이렇게 시작한다"면서

"북한 무인기라면 왕복 270㎞를 날아야 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5㎏의 가솔린을 탑재해야 한다.

(중량)12㎏짜리 무인기가 5㎏ 배터리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은 매우 상식적인 것으로 인터넷에서 이미 재탕삼탕한 내용들이었다.

 

따라서 그는 이같이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의혹 등에 대해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을 한 것이다.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사실을 열어보자 마자 쓴 웃음을 웃을 수 밖에 없었다.

정 의원이 어쩌자고 이같은 주장을 하셨을까 싶은 생각이 들면서 씨익~웃을 수 밖에 없었던 것.

 

대한민국이라는 남한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려면 우리만의 '생존의 법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

권력 주변이면 몰라도 권력 밖에서 '바른소리' 내지 '옳은 짓'은 모난 돌과 다를 바가 아니어서 정을 맞게 되는 이치랄까.

 

정 의원의 이같은 주장이 보도되자 마자 우려한 일은 현실로 나타났다.

이랬다.

 

"저 놈 대가리 속 부터 먼저 조사해 봐라.

멍청한 국회의원 때문에 또 힘드네 친노는 도대체 대가리에 뭐가 들어있을까 일을 제대로하길하나

댓글로 정치하질않나.

 

이인간 정말로 이상한 인간 이네 냄새가난다.

정청래 김정은 한테 사랑받겠넼ㅋ

정의원은 무턱대고 아니라고 하지말고, 정확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며 아니라고 해야지.

 

정청래 지령 대로 충실한 동무네.

종북 빨갱이들은 국정원 자작극이고 선거용이라고 우기고 싶겠지.

정은이가 자기네 패거리들에게 힌트를 줬나?

 

청래는 와죤 종북이야 남남갈등 조작하지마라 밥버러지 시키야.

김정은 앞잡이 정청래. 사실이면 광화문에서 자결해라.

정청래가 저런 헛소리를 하는 것은 종북 좌파가 이미 국회안에 광범하게 침투했다는 증거다.

헛소리하네. 미친놈이네 이런놈 누가 공천줬냐..."

 

<출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11205709158>

 

 

댓글민심을 살펴보면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나 사이버사령부에서 끼적거린 댓글들과 같거나 유사한 향기가 폴폴 풍긴다.

 

댓글 속에 친노.종북.빨갱이.좌파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나 집단은 대체로 수꼴들의 떨거지들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

 

아무런 개념도 없이 좀비처럼 특정 신호에 따라 놀아나는 것이다.

따라서 정 의원의 옳바른 지적이 즉시 종북좌빨로 매도되며 '거짓'처럼 여기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다수의 댓글민심은 정 의원의 올바른 지적에 대해

"정청래 가 있어 시원하다" 혹은 "역시! 용기있는 당신이 있어 그나마 살아 갑니다! 힘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런 모습들...

 

 


 

"천안함 사건처럼 또다시 조작 가능성이 농후 하구나.

그러게 카메라 기능이 넘웃김.. 화소 높이려면 엄청무거운 렌즈로 바꿔야 할텐데.

 

니콘 카메라 시리얼로 추적도 해봐야지.

북한무인기 최신식 우리나라도 못만듬 거기에 핵탄두라도 달면 정말무섭다.

 

우리나라 레이더는 왜 이것도 못잡는건지 무섭다 무서워.

 

허접한 장난감 비행기를 정부가 UFO로 둡갑시켜 국민들 혼동하게 만들고

ICBM만든 나라가 가솔린엔진 손으로 날리고 시속163km 캐논 500D카메라 장착,

DGPS있나 어떻게 부칸에 복귀하는데.. 쑈를 하긴 했는데 너무 어설퍼. 관람료가 아까워.

 

배터리에 연료에 일본제 srl카메라까지 저게 뜨냐? ㅎㅎㅎ.

쑈 라도 좀 제데로 하라 으이그 등신들..! 선거때만 되면 국조원이 조작을 하는구나

아니면 간첩조작사건을 물타기 할려고 할수도 있고..."

 

형평을 고려해서 댓글을 국정원 댓글타입과 애국 댓글타입으로 나누어 몇 자 끼적거리고 있자니

정 의원의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하다.

 

백주에 국정원은 물론 국방부 내지 국방장관이

'대국민 사기질'과 다름없는 추측 등을 통해 사실로 포장하는 나라가 있다니 기막힐 노릇일 것.

 

정 의원이

"12㎏짜리 무인기가 5㎏ 배터리를 장착하면 뜰 수가 없다"고 한 주장을 좀 더 사실적으로 묘사하면,

중량 120ton(톤)의 비행기가 50톤의 연료 등을 탑재하고 왕복 270km를 비행했다고 하는 놀라운 사실(?)이다.

 

뜨긴 뜨나?...

참고로 얼마전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를 무인기에 비교해 보면 우스광스러운 결론이 나오게 된다.

실종된 여객기의 제원은 길이63.7m,폭61m,무게135Ton이었다.

실종기의 무게에 (여객을 제외 한)50톤이 넘는 연료를 탑재했다고 가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한 드럼의 량은 200리터(kg)이므로 200kgX5드럼=1톤이 된다.

따라서 50톤(이상)X톤당 드럼 수=250드럼 정도 이상의 량이다.

 

철재 드럼통(200리터=높이 92cm, 지름 59cm)의 부피와 무게를 감안해 보니 드럼통 한 개면 성인 세 사람의 무게나

다름없으므로, 250드럼X3인=750명을 태운 것과 맞먹는 '뚱뚱한 여객기'의 우스광스러운 모습이 되는 것.

실종된 말레이시아 여객기에 탑승한 여객은 239명이었다. 상상이 되시는가.

 

무인기의 정체는 대략 이러하므로 초딩은 물론 똑똑하고 현명한 우리 국민들은 이런 장난질에

쉽게 부하뇌동 하지않는다.

 

국정원의 자살놀음이나 국방부의 모형비행기놀음 등 조작질에 대해, 과학고 출신 영재들이나 과학자들이

천안함 침몰사건 때처럼 수치를 비교해 가며 과학적 잣대를 들이미는 건 한마디로 '쪽팔리는 일' 이하의 장난질이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그게 요즘 댓글정부가 한창 몰입해 있는 조작질인 것. 정 의원은 이런 조작질이 얼마나 유치하고 답답했을까.

 

허리가 싹둑 잘린 대한민국(남한)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알아도 '몰라야'하는 것.

괜히 아는 체 따지다 보면 모난돌처럼 정을 맞게 되는 데 그 일을 새정치연합의 정청래 의원이 자초한 것이다.

(ㅋ 정 의원님 바보세요?...)

 

대한민국이 통째로 마법에 걸려 미쳐 돌아가고 있는 풍경에 짱돌을 던진 것 같은 놀라운 시츄에이션. 

아울러 정치적 대박을 노리는 사람들이라면 정 의원의 예언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정 의원은 신상철 전 민군합동조사단 민간위원이 남긴

"천안함의 진실은 거짓과 조작을 일삼는 세력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한 예언과 일맥상통한, 

"북한 무인기라고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누군가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누가 '권불십년'이라고 그랬던가.

지금 당장은 아니라 할지라도 '이명박근혜'로 불리는 조작정권이 흘려보낸 세월은 어느덧 6년이다.

자투리로 남은 세월과 정 의원과 같은 주장이 빛을 보려면 최소한 4년을 더 기다려야 되는 건지.

 

아마도 그때쯤이면 대한민국은 마법에서 풀려나겠지...!

 

 

Posted by Boramirang 2014 나와 우리덜 : 2014/04/12 06:33

베스트 블로거기자Borami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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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항공기, 장난감 원격조종 비행기와 유사" CNN

 

                                                                                                 뉴시스 | 노창현 | 입력2014.04.13 13:40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네티즌 댓글

 

미국 최대의 뉴스 채널 CNN이

남한에서 발견된 무인항공기가 장난감 가게에서 파는 원격 조종 무인비행기와 비슷한 것이지만 이 때문에

영공수호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CNN은 9일 '북한의 것으로 의심되는 무인비행기, 한국에 위협이 되나?'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은 이 비행물체가 북한의 정찰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표식으로서 심각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이 무인비행기들은 실제 위협은 거의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CNN은

"북한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조그만 무인비행기는 대단한 군사적 중요성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며

사진의 질이 상업용 위성보다 정교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실제로 작전에서 어느 정도 유용하게 사용될지

한계가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이런 형태의 무인조종 비행기는 제한된 거리만을 비행할 수 있다며

언덕 저편에 무슨 일이 있는가를 알아보는 데 쓰는 것으로 폭탄을 장착하도록 설계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디펜스 위클리의 제임스 하디 편집장은

"이런 비행체는 장난감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원격조정 비행기와 매우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그저 '군대 버전'의 장난감 원격조정 비행기일 뿐"이라고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CNN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은 소형 무인 항공기 감지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저공 레이더를 구입할 계획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rob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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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무인기 융단폭격에 "법적 조치할 것"

 

                                                                                    아이뉴스24 | 입력 2014.04.14 12:50 | 수정 2014.04.14 12:54

                                                                                    [채송무기자]

                                                                                    네티즌 댓글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자신을 향해 쏟아진 새누리당의 맹공격에 대해 입장을 밝히면서

몇몇 새누리당 의원들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 의원이 최근 잇따라 발견된 무인기와 관련해

'북한에서 보낸 것이 아닐 수도 있다'고 언급한 이후 새누리당은 지도부부터 "정 의원의 정체성이 의심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정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등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해 여러 제기된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질의할 권리와 책무가 있다"며

"제기한 의혹에 대해 정부가 GPS 위성항법 장치를 공개해 말끔하게 해소하면 될 일"이라고 반박했다.

정 의원은

"더구나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무인기가 북한 것이 아니라고 확정적으로 한 마디도 말한 바 없다"며

"정부 주장대로 북한 무인기가 우리 청와대 영공까지 침탈한 것이라면 이는 국방부 장관 해임 사항으로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와 함께 일부 보수언론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몇몇 여당 의원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정 의원은

"정당한 상임위 질의를 매카시즘 광풍으로 몰아가려는 일부 언론과 새누리당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며

"허위 사실을 쏟아내고 있는 새누리당의 몇몇 의원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 의원은 새누리당 출신인 서상기 정보위원장에게 국회 정보위 개최를 요구했다.

정 의원은

"이같이 중차대한 안보 불안 문제가 터졌는데 정보위를 개최하지 않고 있다"며

"새누리당 정보위원장과 (서상기)간사가 대구시장을 놓고 맞붙어 서울로 올라올 수 없다면

야당은 대구에 내려가서라도 정보위를 개최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