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합동조사단 중간조사 발표… 北 무인기 3대 살펴보니
서울신문 입력 2014.04.12 03:52 수정 2014.04.12 03:57
군 당국이 최근 발견된 무인항공기 3대가 정황상 북한 소행이 확실하다고 밝혔지만
이를 최종적으로 규명할 '결정적 증거'(스모킹건)는 무인기에 입력된 인공위성위치정보(GPS)
복귀 좌표 해독에 달렸다.
경기 파주와 강원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는 기체의 크기, 설계 방식과 부품이 같은 것으로 나타나
군은 북한이 소형 무인기의 '현장 맞춤형 다량 생산체제'를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 관계자는 11일
"파주와 삼척에서 발견된 무인기의 컴퓨터 중앙처리장치(CPU)보드에는 삼성이 제작한 메모리칩이 포함돼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메모리칩은 CPU설계에 들어가는 일반적 4메가 D램(RAM)으로 국내외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부품이다.
이 밖에 일본제 엔진과 구동기(서보모터), 스위스제 GPS보드 등이 사용됐다.
기체 형상이 다른 백령도 무인기에는 체코제 엔진이 사용됐고 한국 회사인 하이텍알씨디가 필리핀에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생산한 서보모터도 발견됐다.
또 미국제 자동조종보드와 GPS안테나, 중국제 컴퓨터 CPU보드, 일본제 RC수신기 등이 장착돼 있었다.
이들 무인기에는
이륙 시 카메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쓰이는 저출력 아날로그 동영상 송신기가 장착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무인기가 남한으로 깊숙이 내려온 상태에서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북한으로 송신할 시스템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합동조사단은 아날로그 동영상을 송신하는 송신기칩의 모델번호를 의도적으로 긁어낸 흔적도 발견해
북한이 송신기 주파수 대역을 숨기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일련번호가 적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 송신기의 제품명도 의도적으로 제거됐다.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에 찍힌 119장의 사진 가운데 19장에는 풀밭과 발사대로 추정되는 물체가
흐릿하게 찍혀 있었다.
군 당국은 이들 소형 무인기의 제작 비용을 2000만~4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북한 소행임을 결정적으로 밝히려면 이륙지역의 좌표를 추적해야 한다.
이는 무인기의 임무명령 정보가 내장된 CPU보드의 메모리를 분석해야 입증할 수 있다.
GPS수신기가 장착된 이들 무인기는
임무명령 데이터에 의해 이륙한 후 입력된 좌표를 따라 비행하면서 사전에 명령받은 좌표 상공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복귀 좌표를 따라 이륙지점으로 돌아오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북한이 이 좌표를 해독하지 못하도록 다중 암호를 걸어 놨을 가능성도 제기돼
해독하는 데 1~2개월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종성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체계개발단장은
"임무명령 데이터가 들어 있는 CPU메모리는 전원을 내리면 저장된 데이터가 모두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로 돼 있고 무인기에 포함된 중국제 메모리칩은 처음 보는 것이라 분석하는 데
시일이 많이 걸린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제품과 일련번호가 훼손된 부품을 미국으로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한·미 공조를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당시와 마찬가지로 최종적으로 북한 소행임이 드러났을 때
국제적으로 규탄하는 명분으로 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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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추락과 조작된 사진
구글맵 사진을 무인기가 찍은 사진이라고 버젓이 올려논 매국 조선일보
아! 씨발...할 말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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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K ] 조선일보의 무인항공기 청와대 사진 조작으로 밝혀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82574
14.04.03 21:10
[단독]조선일보 대형 오보…‘북 무인기 靑 항공사진’은 가짜
오늘밤 9시 노종면 앵커가 진행하는 국민TV "뉴스k"가 단독 보도한 내용입니다.
조선일보가 북한 무인항공기와 관련해 대형 오보를 냈습니다.
조선일보 오늘자 1면 톱기사입니다.
백령도에 추락한 무인기와 함께 얼마 전 파주에 추락했다는 무인기도 북한 것이라고 보도해 온
조선일보는 파주 추락 무인기가 촬영한 사진이라며 청와대 주변 항공 사진을 크게 크게 실었습니다.
구글어스에 2012년도에 찍은 위성사진을 보면 붉은원에 운동장이 보입니다.
[ 위 조선일보에 나와 있는 사진 보시면 운동장 나오죠.]
2013년 위성사진을 보면 붉은원에 운동장이 없고 아파트 건물인가 들어서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운동장 있는 2012년도 구글어스 위성사진을 가지고 2014년 3월에
무인항공기가 촬영한 위성사진이라고 구라를 친겁니다.
천안함 사건때도 상상을 초월한 인간어뢰로
연평도 폭격때는 사진을 뽀샵해서 설레발 치더니
이번에도 대형오보 조작사진으로 국민들을 속일려는
조작일보 진짜 폭 ㅍ ㅏ 해 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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