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관

하얀나비 / 김정호

기산(箕山) 2013. 1. 4. 15:26

 
하얀나비 / 김정호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 음 음~~~음
음 어디로 갔을까 길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찾는 하얀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음~~~음 음 음~~~음

 

 

 

하얀나비 / 김정호

 

성명 : 김정호 (조용호)
출생 : 1952년 3월 27일
사망 : 1985년 11월 29일
직업 : 국내가수
데뷔 : 1973년 데뷔곡 '이름 모를 소녀'


70년대초 한국최초의 남성포크듀엣 '사월과 오월'의 3기 멤버로 합류하면서 공식으로 데뷔했던 김정호
사월과 오월은 ‘등불’이란 곡을 마지막으로 발표하고 해체되며 가요계를 떠나 각자의 길을 택하였으나,
김정호는 73년 '이름모를 소녀'라는 자작곡을 들고 솔로가수로 우리들곁으로 돌아와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름모를 소녀, 님, 하얀 나비, 인생, 날이 갈수록 등 많은 곡을 우리의 가슴에 남겨놓고

33세란 젊은 나이에 폐결핵이라는 병마와 싸우다 우리의 곁을 떠났다.

 


'마지막 잎새'로 인생을 마감한 배호,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의 차중락,
'예정된 시간을 위해'의 장덕
'간다! 간다!'며 '님'을 노래했던 가수 김정호,


그들이 마지막으로 부른 노래들은 그들의 마지막을 예견하고 부른 노래가 아닐런지...
오늘은 학창시절 히트했던 김정호의 하얀 나비를 한번 감상하면서

잠시나마 70년대로 돌아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