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여론조사]3명 중 2명 “4년 국정수행 잘못”
경향신문2012.01.01 21:56 수정 2012.01.01 22:32
송윤경 기자 입력
국민 3명 중 2명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과 현대리서치의 신년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지난 4년간 국정수행을 두고 '매우 잘했다' 1.5%, '잘한 편이다' 29.8%로 나타난 반면,
'잘못한 편이다' 44.8%, '매우 잘못했다' 20.9%로 나타났다.
전체의 65.7%가 부정적으로 답한 것이다.
부정적 평가는 30대(79.2%)가 가장 높았고 40대에선 77.4%, 20대에선 71.4%였다.
반면 60대 이상 응답자 중 52.8%는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한나라당 강세지역인 영남에서도 60.6%가 부정적으로 답해 잘했다는 응답(36.3%)보다 많았다.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 '400만원 이상' 층에서 부정적(73.6%)인 답이 가장 많았다.
국정운영에서 아쉬웠던 분야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4.2%가 경제 분야를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정치(15.9%), 남북관계(10.6%), 복지(8.9%), 인사(8.2%), 교육(4.8%),
외교안보(4.1%), 노동(3.0%) 분야 순이었다.
< 송윤경 기자 kyung@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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