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배우 김여진 "2학기부터는 반값 등록금 내자!"
[CBS노컷] 입력 2011.05.14 15:30
[CBS스마트뉴스팀 김송이 기자]
영화 배우 김여진, 광화문 광장에서 `반값 등록금 시행 촉구 1인시위`
영화배우 김여진이 "반값 등록금 공약 안지키면 우리가 등록금의 반만 내버리자"고
반값등록금 시행을 촉구했다.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배우 김여진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값 등록금` 피켓을 들고 반값 등록금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했다.
김여진은
"현 정권에 계신 분들이 정말 너무 비정상적으로 오른 등록금을 해결하겠다고 말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 이라며
"이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공약 시행을 충분히 촉구 할 문제"라고 1인 시위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김여진은
"청년들에게 이런 식으로 빚을 지우고 공부할 시간을 주지 않는 시스템이라면
우리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2학기 등록금부터는 강력히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하든가
다 같이 등록금을 반만 내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솟는 등록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대학생들에 대해 김여진은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함께 해결해 나갈테니 괴로워하거나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갔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등록금넷과 참여연대 주최로 열리고 있는 `반값 등록금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는
공약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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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X’ 트윗에 … 김여진 “그 분이 걱정”
[중앙일보] 입력 2011.05.20 01:15수정 2011.05.20 11:34
트위터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을 비판한 영화배우 김여진(사진)씨에게 19일
한나라당 자문위원이 욕설 댓글을 썼다가 한나라당이 사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김여진씨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트위터에
“당신은 일천구백팔십년, 오월 십팔일 그날로부터 단 한순간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당신은 학살자입니다. 전두환씨”라는 비판 글을 올렸다.
이 글을 본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소속 박용모 자문위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여진! 경제학살자 김 아무개 전 대통령 두 사람에게는 무어라 말할래?
못 생겼으면, 함부로 씨부렁거리지 마라.
나라 경제를 죽이는 자는 나라 전체를 죽이는 학살자가 아니겠니.
아가리 닥치고 가시내야”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씨에게 트위터 댓글로 “미친 X”라고 욕했다.
이에 김씨는 다시 댓글로 “(‘미친X’가) 맞을지도…”라고 응수했다.
박씨의 행위가 트위터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박씨와 한나라당에 비난이 쏟아졌다.
파문이 확산되자 박씨는
“인신 발언을 깊이 반성한다”며 트위터에 사과 글을 올리고 당 자문위원을 사퇴했다.
안형환 당 대변인도 공식 사과했다.
“별일 아니고 웃어 넘길 일입니다. 트윗이 어떤 곳인지 모르고 사고 치신 그분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우리가 정작 들어야 할 사과는 따로 있지요. 웃어넘기면 안 되는…”이라는 글을 남겼다.
백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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