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이경규 수상소감 보다 못한 '자연산' 안상수 대국민사과?
Media&Parody 2010/12/26 11:50
김병만-이경규 수상소감 보다 못한 '자연산' 안상수 대국민사과?
행불상수-개그상수 천안함 덕보더니 성탄연휴-KBS연예대상 덕보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갑자기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침몰한 천안함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언론과 국민의 이목이 모두 천안함 침몰사고로 쏠렸기 때문이다.
* 좌파주지-보온병폭탄-자연산 성희롱까지, 안상수 개드립열전
그리고 연평도 포격사태 당시 불탄 보온병을 들고 '이게 포탄입니다.
포탄'이라 말해 전국민을 아연질색케 한 안상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비웃음-조롱거리가 됐는데,
MB-한나라정권의 새해 예산안 날치기-강행처리로 자신의 '보온병폭탄'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2010 코미디대상' 유력후보로 네티즌들에게 강력추천 받은 안상수는,
'강남시장' 오세훈의 무상급식 망국론과 얼빠진 서울시의 아동인권유린-누드합성 '무상급식 반대광고'
파문을 잠재운 상상초월 개드립을 날렸다.
'자연산-전신성형' 성희롱-여성비하-티아라 안티 발언으로 개드립 본좌 자리를 탈환했다.
* 무상급식 반대광고 역풍맞은 오세훈, 그래도 한강삽질 강행
* KBS연예대상 후보에 이경규-김병만 외 '자연산' 안상수를!!
이에 네티즌-트위터리안들은 무척 반가워하며(?)
주옥같은 폭풍댓글과 '안상수 삼행시짓기' 등을 통해 코미디언들보다 더 웃긴
성추행당 안상수에게 열광적으로 비난-풍자했다.
야당뿐만 아니라 여당 내부, 찌라시 조선-동아마저 안상수의 정계은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는데,
'자연산' 성희롱 파문이 급확산되자 안상수는 주특기인 '행방불명'을 가동시켰다.
* 꼬마 급실망 보다 재미난 YTN돌발영상 '안상수 굴욕3종'
* 티아라도 침묵시킨 안상수 패러디 '18 안상수를 믿습니다'
연말 민생행보랍시고 예정했던 일정을 죄다 취소하고 '감기몸살'이라며 침묵-칩거에 들어갔다가,
성탄연휴와 KBS연예대상 등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려있는 틈을 타 일요일 오전 11시 대국민사과를 토해냈다.
'지난 며칠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말과 행동에 조심하겠다'
'앞으로 여당 대표로서 모든 일에 더욱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했지만,
정작 대표직 사퇴 등의 거취문제는 거론치 않아 또다시 은근슬쩍 구렁이 담 너머 가듯 넘길 모양이다.
여하간 네티즌들의 바램대로, 제발 부탁이니 사퇴하지 말고
2012년 총선까지 안상수가 한나라당 대표직을 유지했으면 싶다.
아참 반성의 시간은 혹시 룸에서 자연산과 함께??? ㅋㅋ
* 머니투데이 / 안상수, '자연산' 발언 사과...사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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