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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순간...카메라에 잡힌 쓰나미
기산(箕山)
2010. 3. 7. 01:43
공포의 순간...카메라에 잡힌 쓰나미
입력시간 : 2010-03-05 16:33
[앵커멘트]
이번 칠레 지진은 다행히 강도에 비해 쓰나미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육지로 밀려오는 거대한 파도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지진 당일 칠레의 해안 도시를 덮치는 쓰나미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김기봉 기자입니다.
[리포트]
쓰나미가 멀찍이 굵은 선으로 나타날 때 까지도 위기를 느끼지 못하던 카메라맨.
그러나 잔잔히 떠 있던 배가 낙엽처럼 요동치며 휘청거리자 비로소 파도의 위력을 실감합니다.
곧이어 집채 만한 파도가 시야에 점점 들어오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미처 카메라를 끌 겨를도 없이 생존을 위한 필사적인 도주가 시작됩니다.
거친 파도가 해안가 마을을 삼키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몇 십초!
좀처럼 힘을 잃지 않은 거친 물살은 도로위를 달려오는 생물처럼 육지로 육지로 밀려듭니다.
산으로 내달렸던 주민들은 순식간에 모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녹취:쓰나미 피해 주민]
"모든 것을 잃었어요. 입고 있는 이 옷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요.
살기 위해 그냥 산으로 달려갈 수 밖에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다행히 이번 지진은 진앙지가 땅 속 깊은 곳이어서 지진의 강도에 비해 쓰나미의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YTN 김기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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