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에 멧돼지 나타났다
아시아경제 | 조영주 | 입력 2009.10.01 11:16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멧돼지가 촬영되자 서식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2003~2004년 월드컵공원에서 멧돼지의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됐으나
2003~2004년 월드컵공원에서 멧돼지의 발자국과 배설물이 발견됐으나
이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었다.
멧돼지는 몸무게 300kg까지 성장하고 수컷의 아래쪽 송곳니는 길게 자라 입 밖으로 나온다.
잡식성이지만 대체로 식물뿌리나 도토리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
생태계에서는 식생을 조절하고 대형 맹수의 먹이동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공원 전체 면적의 반이 넘는 140만㎡의 사면지역이 있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사용되던 시절부터 2002년 월드컵공원으로 조성된 후 현재까지
사람의 출입이 통제된 덕분에 지금은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서식처가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관계자는
"월드컵공원에 식물 453종과 고라니, 너구리, 삵 등
동물 46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사회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 세계 강진.쓰나미 등 재난 강타 (0) | 2009.10.02 |
---|---|
인도네시아 강진..."1,000명 이상 사망 가능성" (0) | 2009.10.01 |
남태평양 강진·지진 해일 발생 (0) | 2009.09.30 |
'혈세를 이렇게..' 엉터리 수해방지 공사 (0) | 2009.09.26 |
실종된 아들이 감옥에? 72일간 '억울한 옥살이' (0) | 2009.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