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비교하는 마음 버려야...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곳에 왜 존재하는가?"
매일 주부들은 남편과 아이들 뒤치다꺼리에, 남편들은 먹고살 걱정에,
학생들은 공부 노동에,
직장인들은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이렇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우울함, 짜증, 쇼킹한 사건 등으로
뒤범벅이 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 최선을 다하며 버티고 있는 것은
그나마 그 자리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즉 노는 것보다는 공부를, 때려치우고 싶지만 직장을, 우아하게 쉬고 싶지만 일을
선택하는 것이 더 마음이 편하고 행복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인생에 있어 `행복`은 가장 중요한 삶의 화두이자, 우리가 이리도 아옹다옹 하면서도
이 삶을 사는 이유가 아닐까.
대부분 사람들은 각자 주어진 인생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저마다 노력하면서 산다.
목표가 무엇이든, 목적지가 어디든 기왕이면 즐겁게 웃으면서 건강하게 살면 좋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우선 되어야 할 것은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이다.
자기 관점이 변화하면 인생의 행복과 불행이 달라지게 되어 있다.
요즘 정신적 치료 방법으로까지 주목 받고 있는 선(禪)사상도 심오한 그 무언가가 있을 것 같지만,
보일 시(示)와 단순할 단(單)자의 결합어로 말 그대로 `세상을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보는 방법`이
중심이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보고 듣고 느낀다면 다툼이나 분노 슬픔 등의 괴로움을 겪을
필요도 없을 것이다.
각자 자기만의 `좋다, 싫다` `밉다, 예쁘다` 등 이분법적인 분별심을 갖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다 보니 스스로도 분노, 짜증, 피곤함으로 미칠 것 같고, 상대에게도 그 고통을 전하게 된다.
그런 만큼 기왕에 살아가는 삶이라면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필자가 상담 치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필자가 상담 치유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세상을 보는 관점을 변화시키는 데 있다.
"자고 일어나도 늘 피곤하고, 어떤 치료를 받아도 차도가 없어요"라고
말하는 만성피로 환자도 사실은 육체적인 원인보다는 매사 `이렇게 해도 안될 것이다`라는
부정적인 마음이 더 크게 작용한다.
"언제쯤 이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일은 내가 이렇게 아프고 피곤하니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거야"라는
도피성 심리와 자기 변명의 합리화가 계속 되는 한 정말 무얼 해도 좋아질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일단 나의 모든 상황이나 결과는 내 마음에서 근본이 된다는
그러므로 일단 나의 모든 상황이나 결과는 내 마음에서 근본이 된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인지를 확실하게 각인할 필요성이 있다.
우선 이 세상 어떤 일에든 `누구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우선 이 세상 어떤 일에든 `누구 때문이다`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놈 때문에, 자식 때문에 혹은 세상이 날 속여서 내가 분노하고, 눈물 흘리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다.
주변 상황이 자극이 됐을지언정 결국 스트레스 받고, 열 받는 주체는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 때문이다.
비교하는 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비교하는 마음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
비교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한 절대 만족과 행복이란 존재할 수 없다.
비교 대상이란 한도 끝도 없기 때문이다.
"내 마누라는 왜 누구처럼 단아하고 나긋나긋하지 않을까?"
"내 차는 국산인데 왜 나보다 못했던 동창이 외제차를 타고 다닐까?"
`더 더` 하는 마음은 한숨과 허망함만 제공할 뿐이다.
비교하는 마음을 놓아버리고 현재 내 상황에 감사하며,
끊임없이 지금을 자각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정신적인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으로 즐겁고 신나는 삶에 한발짝 더 다가가 보자.
정신적인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훈련으로 즐겁고 신나는 삶에 한발짝 더 다가가 보자.
- 2009. 09. 05 매일경제 칼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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