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런데, 요즘은 기분 전환 수준을 넘어서 음악이 진통제를 대신한다.
치과 수술 후 심한 통증, 화상환자의 살을 떼는 듯한 통증,
항암 치료 후 견디기 힘든 통증 등에 음악이 진통제로 활용되고 있다.
음악이 통증을 어떻게 감소시킬까?
신체 일부가 손상되면 파괴된 부위의 세포에서 통증유발물질이 분비되며,
이것이 뇌에 전달돼서 통증을 느끼는데,
어떤 방법이든 통증유발물질이 뇌에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면
'아프다고 느끼지 않는' 상태가 된다.
여기서 통증유발물질 전달을 막는 수단으로 음악이 활용되는 것이다.
환자에게 적절한 음악을 들려주면 뇌에 있는 마취수용기라는 부분을 자극한다.
여기서 분비되는 마취물질이 통증유발물질이 전달되는 통로인
'뉴런'의 활동을 억제시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음악진통제'는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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