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다”고 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에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아토피의 경우 음식을 잘못 먹으면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 아토피를 낫게 하는 음식인지,
가려움증을 유발해 아토피 증세를 악화하는 음식인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아토피에 좋은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는 과다한 농약으로부터 안전하고,
섬유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유기농 음식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좋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인스턴트 식품이나 초콜릿·튀김 등은 삼간다.
아토피는 폐 기능이 약화하면서 면역체계가 혼란을 일으켜
생기는 병이므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당근요리가 효과적이다.
당근에는 비타민A·비타민C·카로틴 등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아
독소를 제거해주고 혈관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특히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A는 몸 속 장기의 점막을 튼튼하게 하기 때문에
암 치료에도 효과적일 뿐 아니라 감기를 예방해주기도 한다.
당근을 즙을 내 주스로 먹으면 눈의 피로가 없어지고 손발이 따뜻해지며 얼굴색이 좋아진다.
당근즙에 꿀을 넣어 먹으면 감기와 후두염에 좋다.
당근을 고를 때는 색깔이 곱고 잔털이 적으며 모양이 둥근 것을 선택한다.
양배추와 함께 갈아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
당근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지 않다.
이 때는 당근을 잘게 썰어 갖가지 야채·과일과 함께 버무려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다.
사각형 모양으로 잘게 썰어 다른 재료와 섞어 오므라이스나 야채전 등을 만들어도 좋아한다.
미역과 다시마는 요오드와 미네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또한 혼탁한 피를 맑게 해주는 대표적 알칼리성 식품이기도 하다.
대표적 영양소인 칼륨은 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진정 효과가 있고,
칼슘은 뼈와 치아의 발달을 돕고 자궁을 수축시키며 지혈작용을 한다.
이러한 효과 외에 미역과 다시마가 아토피 환자에게 특히 좋은 이유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혈액에 녹아든 독소를 해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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