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교실

마샘의 글에 대한 좋은벗님의 댓글...

기산(箕山) 2009. 7. 28. 00:29

https://cafe.daum.net/leeju9009/2PZK/22663

 

만화가게가 되어 버린 경험1방의 진로에 대하여 ---- 동영상 첨부

 

마에스트로 07.27 09:12

 

경험방에서 굴러먹은지가 몇 년 되다 보니 자꾸 경험방만 맴돌게 되고 하여

개과천선도 하였고 하니 오랜만에 이유없이 마본좌 고수를 못마땅해 하는

하수 초보 및 엉터리 스탭 몇 개에 자칭 고수를 표방하는 분들이 좌정하신

경1방 제현께 약이 되는 말씀 한마디 풀어 놓을까 한다.

태곳적에는 경험방에 인구가 한산하여 일꾼 몇몇이서 울력하는 마음으로

명맥을 유지 하던 시절이 있었으니 앞다투어 글을 올려 지금의 글이 넘치는 광경을 보면

대저 격세지감이라!

당시와 비교해 보면

과시 글의 개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간혹 문자깨나 읊조리는 본좌들도 있어서

왠만한 문단 등용문을 방불케 하는 모양이고 보면 나름 하수 마본좌도 은근히

긍지와 질투심과 열등감이 은근히 아랫배 근처를 휘감는 때도 있음이라!

당시 신입 하수 마본좌가 동영상방에 지르박에서 블르스로의 전환을 잘못하여

엇박으로 추는 비사즐모 회원 시연이 있어서 처음 동영상 비평을 하였다가

온갖 욕지껄이의 비난 및 당사자의 법적 대응 경고 까지 받은 적이 있었다

(이후 그래서인지 아직도 일선에서는 엇박으로 추고 가르치는 선생도 있으나

동영상으로는 오르지 않는다).

이후 경험1방(당시는 그냥 경험방)에 댄스 이론이 적극 전개 되었고

제법 댄스 카페의 위상을 제고 하여 나름 대외적으로도 자부심을 가질만한

모양새가 되었던 시절이었던 것이다.

하여 글이 넘쳐나고 이에 경험1,2 방으로 나뉘어 경2방에서 본격적인 댄스 이론이 펼쳐졌고

시중의 허접한 댄스 이론책보다 몇배 현실적이고 명확한 이론이 전개 되다가 이에 힘입어

경3방까지 분가를 하였었던 것이다.

근래 까지만 해도 경1, 2, 3 방이 균형을 이루어 큰 문제가 없었으나 ...
작금의 실정을 보면 경1방은 하수들의 허접한 말장난만 난무하는 만화가게가 되어가고

나머지 도서관 경험2,3방은 고요한 산사처럼 되어 고수 몇이 도나 닦는 처지가 되었으니

오호 통재라!

무릇 나라가 잘 되려면 도서관이 늘어나 댄스카페 위상에 걸맞는 댄스 이론이 넘쳐나야 하고

“친구집에 놀러갔더니 친구는 없고 친구 누나만 있어서”로 시작하는 책만 난무하는

만화가게가 줄어 들어야하나 그 반대이니 오호애재라!

그러함에도 당연히 이론방인 경2,3방에 올려져야 할 주옥같은 글이 인기에 편승하여

만화가게에 올라 외면 당하는 일이 자주 목격되고 갈수록 2,3방은 발길이 뜸해져

결국은 천하의 마본좌도 경1방이나 기웃거리는 처지이니 이에 마본좌가 속죄하는 마음으로

일갈하여 가로되!

경1방을 폐쇄하고(그간 올라온 1방 글은 23방에 분산 배치하고) 잡지책의 편집의 묘를 살려

2,3방을 도서관 및 만화가게의 혼합된 형태를 취하면 어짜피 게시글 수와 댓글수의 변함없이

댄스이론글과 친구누나 글이 어우러져 오히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잡지책의 편집의

묘가 살아나서 원문게시글 및 답글수의 상승효과가 있을것으로 감히 하수 마본좌가 업드려

간청하는 바이다.

덧붙여 리듬관련 방을 만들어 리듬본좌들이 그 방을 활기차게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면

과연 리듬본좌들의 열정과 자부심과 뚜렷한 자아개념을 칭찬해 마지 않을수 없으며

덧붙여 격려의 말씀과 함께 경험23방의 모범이 되고 있음을 말 하지 않을수 없음이로다!

  <경험방 고참이시며 사교댄스 평론지 편집장이신 하수 마본좌 따따부따>




그간 통나무처럼 뻣뻣하여 형편없다는 평을 받은 시연이지만

신입 초보 하수들을 위하여 다시 우려먹습니다.

 

기본 스탭부터 차례로 반복하여 시연한 교재용 동영상으로써

허리 아래 스탭만 보아주시고 아낌없는 비평을 바랍니다.

마본좌의 동영상을 애타게 찾아 헤매는 하수 본좌들께서는

매뉴판 맨 아래 소모임방에 가입하시면 마본좌의 동영상을
친견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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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토리님! 저 동영상을 보면서 자세에 대한 토론을 좀 하고 싶은데 허락하시면
답글을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마...허락 하실꺼예여...말씀 하셔요...좋은벗님의 평...알고 싶어요.ㅎ
 
 
 
발가벗기시압! 참고로 자세는 엉망이라는 설이 파다 하니 되도록이면
허리 아래를 발가벗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ㅎ~ 수락하신 걸로 알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좋은벗님의 댄스 경력 37년은 장롱 경력이니까 슬그머니 접고 꼬리를 내리겠습니다.
더 더욱 댄스의 그 고고함을 지켜나가시려는 그 열성과 음악에 고취되어 여지 것 가꾸어 오셨던
그 숱한 댄스 경력을 존중해 드리면서 댄스의 철학과 그 직관력, 그리고 전체를 바라보는 능력,
이 분분에 대해서도 역시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나서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지금 좋은벗님이 토론 하고자 올릴 말씀은
저 동영상 모션 중에서 인체의 신경세포와 근육과 스트레이칭 부분에 있어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사실 좀 고쳐 드리고 싶은 것이 있기도 하고요!
원래 중은 제 머리를 못 깎습니다.
그 점을 조금만 이해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가 즐댄을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주로 건강에 그 무게를 두는 것 같습니다.
 
춤을 무조건 춘다고 해서 건강해 지는 것은 아니고
그 건강의 이론적 기술에 입각을 해서 요령이 문제이겠지요!.
 
 
물론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 보다는 조금쯤은 더 건강해 지겠지요!
그러나 시간과 돈과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려는 생각에서의 댄스라고 한다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모든 것을 만족 시키는 것이 좋을 법도 하고요!
 
특히 댄스에 있어서는 자세가 건강에 직결이 되어있다는 것은
틀림 없이 아실 것이라고도 생각을 합니다.
통계적으로 아침에 기지개를 켜고 일어 나시는 분들이 매우 건강 하다고 합니다.
 
그 기지개가 인체에서 활동을 하는 수백 종의 모든 호르몬의 적정량을 활성화 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라고 하는 의학계의 보고서도 나와 있고요!
아마 그런 이유 때문에 더 건강해 진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각설 하고,
좋은벗님의 느낌으로 본 마본좌님의 잘못 만들어 진 근육으로 인해 액션 되는 동작이
크게 세 가지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지개를 펴는 듯한 쭉쭉 뻗는 스트레이칭 자세가 나오지를 않습니다.
그 것 또한 댄스에 시원하고 경쾌한 멋일진대 좀 아쉽습니다.
 
두 번째는
댄스에 있어서 자세를 가장 아름답게 해주는 중요 부위가
목과 어깨선, 허리, 그리고 발목과 엄지 발가락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세 가지의 조화로움으로 인해 멋진 모션이 만들어 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마본좌님의 동영상 자세를 자세히 지켜 보면
늘 허리와 어깨 선이 함께 움직입니다.
이것이 두 번째 이유입니다.
 
이 모션은 목을 펴시는 자세를 만들기 위한 습관으로,
허리까지 같이 컨트롤이 되는 신경세포가 덤으로 발달이 되어버린 현상입니다.
 
이런 부분은 고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건강에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혼자서는 절대로 잡아지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감시를 하면서 잔소리를 해줘야지만 잡을 수가 있습니다.
방법이 하나 있긴 있지요! 그것은 나중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세 번째는
댄스를 엄지 발가락을 사용하셔서 추는 자세가 아니고 발목을 사용하셔서 추시는
쿵쾅~ 자세 같습니다.
그 현상으로 무릎을 제대로 잘 펴지 못하고 신체의 전반적인 균형이 엄지 발가락 근처에서
이루어져야 할 중심 축이 발 뒤꿈치에 놓여져서 생기는 현상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릅에 과부화가 걸리는 것을 본능적으로 막기 위해 악순환이 만들어 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그 부작용에 의해 스트레이칭 되지 않는 자세가 계속 반복이 되어 나옵니다.
그러다가 보니, 그 결과는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옆에서 보기에는 여님을 쫓아가기에
급급한 표현 같은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결국에는 그 멋진 몸매로 댄스를 만족할 정도에 아름다운 모션을 못 만들고 있다라는
느낌도 들고요!
아마 젊은 분들이 마 본좌님의 그 넓은 시야 각과 정확한 직관력을 도외시 하고
이 잘못된 자세 한가지 가지고 평을 하고 싶어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좋은벗님의 생각은 조금 틀립니다.
댄스를 하기 위한 인체의 근육 세포를 만드는 일은 삼 개월이면 충분히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 수많은 경력을 어찌 이것 하나로 판단할 수 있을까요?
 
문제는 그 잘못된 사실을 알고 있느냐가 사실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자신이 모르고 있다면 그 무지로 학생들을 망쳐놓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 본좌님은 그것을 알고 있으시기 때문에 그 반면 교사노릇 하시려고
애를 쓰시는 것을 여짓 것 지켜 보아서 좋은벗님은 뜻 깊게 존경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위에 좋은벗님이 올린 글 중에 지적이 잘못되었다면 자세히 말씀을 해주세요!
그리고 맞는다면 교정하려고 생각을 좀 해보셨는지도 궁금 하고요..
09.07.27 23:22
 
 
 
 
저도 내일 아침 부터는...일 나자 마자...기지개 펴는 습관을 길러야 겠어요...
좋은벗님 께서는...저 같은 하수도 이해하기 쉽게...길다면 긴 평이지만...매우 논리적이면서도...
편안하게 보고 이해 할수 있게 글을 쓰시는 능력이 있으셔요.
 
말씀 하신대로...제가 느낀점 하고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양념...
그것이 그릇된 자세에서 비룻 된다는...말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이런식의 평론 이라면...수치며 계산치인... 춤을 이론 적 으로는 도저히 이해를 몬하는...ㅋ...
꽃자리도 재미나게 평론 글을 보고 이해할수 있겠네여...ㅎㅎㅎ
09.07.27 22:56
 
 
 
잘 쓰섰습니다..많은 부분에 공감이 가네요... 
09.07.27 22:00
 
 
 
꽃자리님 위에 글을 읽어 보시고 중이 제 머리 못 깎는 다는 말 기억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댄스는 자기 만족의 춤이지만 또한 봐주는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의 예술작품입니다.
또한 자기 혼자서 아무리 열심히 해도 스스로의 포지셔닝 하는 것은 한계가 있지요!
누군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것이 또한 이 댄스입니다.
댄스 세계에서 서로가 지적을 해주고 자각을 함으로서 서로가 발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아주 멋진 덕담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우리 경방은 그런 것을 터부시 하고,
외국 동영상과 너무나 터무니 없이 비교가 되는 상황임에도 불구 하고
그 자체 조차도 자각 못하고 있으면서 서로의 지적을 마치 원수 만나듯이 합니다.
이것은 서로의 발전을 막는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열린 마음으로 모든 지적을 받아 드리는 풍조가 되어
서로의 발전을 도모 하는 그런 멋진 사고가 주를 이루는 풍토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어도 우리 사즐모의 댄스 수준은 공인된 수준이라는 그런 멋진 형용사가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 희망으로 다가오는 것은 좋은벗님 혼자만의 생각일까요?
 
달빛처럼님 곰감이 가셨다니 반가운 일입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09.07.27 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