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관

'적선지가 필유여경

기산(箕山) 2009. 3. 1. 08:50

 

점복(占卜)의 원전이라는 '주역(周易)'의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착한 일을 많이 한 집안엔 반드시 경사가 있다.
역경의 건괘(乾卦)와 곤괘(坤卦) 해설서 문언전(文言傳)에 나오는데

보통 '적선여경(積善餘慶)'으로 줄여 쓴다.

경사가 선(善)을 쌓은 대가라면

재앙은 선을 쌓지 않은 데서 비롯된다.

(積不善之家 必有餘殃)고도 했다.

길흉화복이란 게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의 결과라는 얘기다.

남향집에 살려면 3대가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말도

이런 근거에서 생겨난 셈이다.


 

 

신나게 원글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