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약이냐 독이냐
입력시간 : 2009-02-09 14:40 [앵커멘트]
며칠 뒤면 밸런타인데입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날로 자리잡은지 오래입니다.
건강 365, 오늘은 초콜릿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봅니다.
초콜릿을 적당히 먹으면 젊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콜릿에 든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합니다.
혈소판이 뭉쳐 생기는 혈전을 막아 혈관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폴리페놀 성분은 피부 노화를 예방한다고 하죠.
하지만 시중에서 많이 파는 초콜릿에는 좋은 성분이 들어 있는 카카오보다는
전지분유나 설탕이 많이 들어갑니다.
되도록이면 카카오 함유량이 높은 다크 초콜릿을 먹는 것이 좋겠죠.
또, 열량이 높기 때문에 비만 환자나 지방간 환자는 아예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초콜릿에 여드름을 악화시키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직접적인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초콜릿이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안드로겐 분비를 활성화 시킵니다.
간접적으로는 여드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겠죠.
아토피 환자도 주의해야 합니다.
초콜릿에 든 방부제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당분은 피부 세포를 파괴시키는
활성화 산소를 만들어내 아토피를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밸런타인데이,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지만 받는 사람의 건강도 생각하면 금상첨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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