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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PD수첩 수사' 규탄 촛불집회 열려

기산(箕山) 2008. 7. 9. 00:38

여의도서 'PD수첩 수사' 규탄 촛불집회 열려

 

                                                                                   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07.08 22:21

                                                                                                   | 최종수정 2008.07.08 23:45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8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검찰의 MBC 'PD수첩' 수사를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가졌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언론노주 MBC본부 회원 400여명과 민노총 회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해
'촛불아! 모여라! 피디수첩 지키자!'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박성제 MBC 노조위원장은
"사생결단의 각오로 조합원들과 함께 싸우고 진실과 비판의 목소리를 멈추지 않으며
국민의 알 권리를 지키기 위해 더욱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앞서 오후 2시 즈음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PD수첩 방송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표적수사'라고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한편 '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평일 촛불집회를 주최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저녁 서울 시청 앞 광장에는 시민 7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촛불문화제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민 기자 min@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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